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가격부터 공개, 3109만원부터

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가격이 공개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3109만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트림의 가격은 3691만원이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복합연비는 16.7km/ℓ다.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트림별 가격은 프레스티지 3109만원, 노블레스 3269만원, 노블레스 그래비티 3368만원, 시그니처 3593만원, 시그니처 그래비티 3691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가격이다.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옵션이 기본 사양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사이클리스트),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LED 헤드램프, 윈드쉴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루프랙, 아날로그 계기판,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운전석 파워시트, 1열 통풍 및 열선시트, 풀오토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이다.

노블레스에는 전방 주차거리 경고, 18인치 휠, 블랙 하이그로시 외관, 동승석 파워시트, 2열 열선시트,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이 추가된다. 시그니처에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가 적용됐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운전석 메모리 시트,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이 제공된다. 그래비티는 전용 외관 디자인과 함께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이 탑재된다.

퀼팅 가죽/스웨이드 시트, 메탈 페달, 메탈 도어 스커프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패키지는 프레스티지에서 선택할 수 없다. 빌트인캠은 시그니처부터 선택할 수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은 없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빌트인캠을 포함한 풀패키지 가격은 4066만원이다.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6단 자동변속기, 전기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은 230마력, 최대토크는 35.6kgm다. 복합연비는 17인치 휠 기준 16.7km/ℓ다. 모터를 제어해 승차감과 핸들링을 높인 E-라이드 및 핸들링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