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풀체인지 미리보기, 파격적인 그릴은 아니다

BMW 5시리즈 풀체인지(G60) 전기차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BMW43_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재한 예상도는 최신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5시리즈 전기차는 콤팩트한 키드니 그릴을 특징으로 5시리즈 풀체인지와 디자인을 대부분 공유한다. 2022년 하반기 공개된다.

5시리즈 최초 전기차의 차명은 i5로 예정됐다. i5는 5시리즈 풀체인지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신형 5시리즈의 외관은 코드명 E60 5시리즈가 연상되는 헤드램프를 특징으로 좌우 폭을 넓힌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i5에는 다양한 센서를 갖춘 전기차 전용 키드니 그릴이 제공된다.

보닛에는 굵은 캐릭터라인이 더해져 볼륨감이 한층 강조된다. 측면부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보닛 등 5시리즈 특유의 스포티한 프로포션이 유지됐다. BMW 전기차 i4를 통해 선보인 매립형 도어핸들이 탑재된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는 좌우가 연결될 예정이다.

트렁크 상단에는 스포일러가 자리 잡는다. i5에는 블루 포인트가 추가된 전기차 전용 범퍼가, 신형 5시리즈 내연기관 모델에는 사각형 머플러가 포함된 범퍼가 적용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카스쿱, 모터원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i5에는 70kWh 및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지며, 1회 완충시 최대 주행거리는 400km 이상이다. 고성능 i5 M50의 합산 총 출력은 469마력 이상이다. 5시리즈 풀체인지는 MHEV가 포함된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PHEV로 운영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