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레칼레 일부 선공개, 포르쉐 마칸 정조준

마세라티 그레칼레 일부 선공개, 포르쉐 마칸 정조준

발행일 2022-02-16 07:31:43 김한솔 기자

마세라티는 그레칼레(Grecale) 일부를 15일(현지시간) 선공개했다. 그레칼레는 포르쉐 마칸과 직접 경쟁하는 콤팩트 SUV로 마세라티 특유의 전면부 디자인과 펜더 장식 등이 적용됐다. 특히 실내에는 기존 마세라티와 다른 새로운 레이아웃이 반영됐다. 내달 22일 공개된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SUV 르반떼보다 작은 콤팩트 SUV로 포르쉐 마칸, BWM X3 등과 경쟁한다. 그레칼레의 차명은 지중해 북동풍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마세라티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바람의 이름을 따서 차명을 만드는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와 같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알파로메오 스텔비오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전면부는 상어의 입을 연상시키는 마세라티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그릴 내부에는 수직형 바가 삽입됐다. 헤드램프는 마세라티 하이퍼카 MC20과 유사하게 디자인됐다.

측면부는 쿠페형 루프라인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전면부 펜더의 에어 벤트는 마세라티의 전통을 계승한다. 두껍게 설계된 C필러에는 마세라티 엠블럼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루프 스포일러와 4개의 머플러가 탑재됐다. 테일램프도 MC20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실내는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트레이스드뉴스에서 선공개됐는데, 기존 마세라티와는 다른 레이아웃이다. 디지털 계기판, 패들 시프트와 주행모드 변경 버튼이 포함된 터치식 스티어링 휠, 2개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센터페시아 듀얼 디스플레이, 아날로그 시계 등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세라티는 ‘그레칼레는 흥미로운 출력 수치를 자랑한다. 파워트레인 선택지에 하이브리드가 포함될 것이다. 몰입형 음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경쟁 모델보다 넓은 레그룸과 다재다능한 공간이 특징이다. 전기차도 도입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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