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과 캠퍼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은 일체감 있는 하이루프 디자인으로 고급감이 높아졌다. 실내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캠퍼는 캠핑에 필요한 사양과 2열 풀 플랫 시트 등이 탑재됐다. 가격은 4947만원부터다.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은 9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5792만원, 5963만원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11인승 4947만원, 4인승 6858만원이다. 현대차는 비지니스 밴 리무진 모델과 캠핑에 최적화된 캠퍼 모델을 통해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은 최상위 트림이다. 전면 범퍼부터 하이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원커브 제스처 디자인, 전용 18인치 휠이 제공된다. 슬라이딩 도어 개폐에 따라 자동으로 전개되는 2열 전동 사이드 스텝이 제공된다. 실내 전고는 기본 트림보다 205mm 높다.
1열에서 2~3열까지 이동 가능한 무버블 콘솔, HDMI/USB 연결, 스마트기기 미러링, 25인치 후석 디스플레이, 빌트인 공기청정기, 밤하늘 별을 형상화한 스태리 스카이 무드조명, 리무진에 특화된 서스펜션, 전동식 조향장치(MDPS)가 적용됐다. 흡차음 성능이 강화됐다.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라운지 프레스티지 트림에 캠핑을 위한 사양이 탑재됐다. 전동식 팝업루프는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내 램프와 매트리스가 안락한 공간을 연출한다. 2열 전동 시트는 풀 플랫을 지원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경쟁차 대비 낮은 전고(2095mm)로 2100mm 이하만 출입 가능한 대다수의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캠퍼 4인승에는 12.1인치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 및 모니터, 3열 리클라이닝 밴치, 청수통 70ℓ 및 오수통 40ℓ, 싱크대, 냉장고 등이 적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