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는 레인저 풀체인지 플래티넘을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레인저 플래티넘은 고급감이 강조된 내외관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이 얹어졌다. 10단 자동변속기는 소음과 진동이 개선됐다. 플래티넘은 유럽 사양으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레인저 풀체인지 플래티넘은 최상위 트림으로 3.0리터 V6 트윈 터보 신형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47마력, 최대토크 61.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플래티넘의 10단 자동변속기는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해 재설계된 특수 마운트와 함께 제공된다.


포드는 신형 레인저 플래티넘은 특수 마운트로 주행 조건과 관계없이 세련되고 반응성이 뛰어난 성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전자 제어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도 추가됐다. 최대 견인력은 3500kg이다. 유럽 최신 배출 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ISG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형 레인저 플래티넘 내외관에는 전용 사양이 적용됐다. ‘PLATINUM’ 레터링과 20인치 휠, 독특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그릴,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통합된 ‘C’ 자형 주간주행등, 2열 프라이빗 유리창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테일게이트는 여닫이 기능이 개선됐다.


실내에는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10-WAY 전동 시트, 신규 앰비언트 램프, 디지털 계기판, 12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360도 서라운드 뷰, 트레일러 견인 상태에서도 작동하는 사각지대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