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는 신형 그랜드 체로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역대 가장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진보된 첨단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5인승 모델로 6기통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가격은 8550만원부터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의 세부 가격은 리미티드 8550만원, 오버랜드 9350만원, 4xe 리미티드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 1억2120만원이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5인승으로 7인승 그랜드 체로키 L과 함께 브랜드 플래그십 역할을 한다.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성능을 낸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전기모터 2개, 배터리로 구성됐다.


합산 총 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배터리 완충시 전기모드로 최대 33km를 주행할 수 있다. 4x4 시스템은 트림에 따라 쿼드라-트랙Ⅰ 또는 쿼드라-트랙Ⅱ가 제공된다.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지프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의 차체 크기는 3열 그랜드 체로키 L보다 전폭은 5mm 넓고 전고는 5mm 낮다. 전장은 320mm 짧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맞춤형 LED 조명을 기본으로 상위 트림은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를 지원한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에는 브랜드 최초로 지프 커넥트가 적용됐다. 각종 원격 제어 시스템과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SOS 시스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이다.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기본이다. 상위 트림은 360도 서라운드 뷰, 나이트 비전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