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는 2024년형 F-페이스 P400e를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F-페이스 P400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연식변경을 통해 전기 모드 주행거리가 기존 대비 20% 늘어났다. 배터리 완충시 최대 65km를 주행할 수 있다. 영국 생산으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2024년형 F-페이스 P400e는 PHEV다. 배터리 용량이 19.2kWh로 늘어났다. 배터리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65km로 기존(53km)과 비교해 약 20% 향상됐다. 배터리 급속 충전 속도도 35kW급으로 소폭 올라갔다. 배터리 0->80% 충전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7kW급 완속 충전기 사용시 완전 충전까지 2시간 30분이 걸린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등으로 구성됐다. 합산 총 출력 404마력, 최대토크 6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초만에 가속한다.

2024년형 F-페이스 P400e는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에 매끄럽게 통합된 11.4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정밀 가공된 금속으로 만들어진 드라이브 셀렉터, PM 2.5 미립자 필터가 포함된 공기청정 시스템, 디지털 계기판, 1열 마사지 시트 등이 기본 적용됐다.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와 알렉사(Alexa) 기반의 음성 인식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사이드 미러와 전면부 그릴, 사이드 윈도우 몰딩(DLO) 등이 블랙 컬러로 마감된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