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출시, 실구매 가격 3천만원대

현대차는 신형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코나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갖췄으며, 1회 완충시 주행거리 417km를 확보했다. 가격은 4654만원부터, 보조금 반영시 3천만원대로 낮아진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세제 혜택 전)은 스탠다드 프리미엄 4654만원, 롱레인지 프리미엄 4968만원, 인스퍼레이션 5323만원이다. 전기차 구매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과 구매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트림에 따라 3천만원 초중반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예정이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용량의 배터리로 국내 산업부 인증, 롱레인지, 17인치 휠 기준 417km를 주행할 수 있다. 범퍼부터 보닛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형상은 코나 일렉트릭의 순수한 볼륨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Cd의 공력계수를 달성했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 전용 컬러는 외장 메타블루 펄, 실내 에코 패키지(다크 그레이 원톤)다. 에코 패키지 선택시 메쉬 소재의 1열 헤드레스트와 친환경 천연가죽/스웨이드 시트,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헤드라이닝과 플로어 매트가 제공된다.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이 기본이다. 고속도로 주행보조2,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은 옵션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