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용

말많은 '포르쉐 918 RSR', 'BMW 비전' 콘셉트카 미리 살펴보니

말많은 '포르쉐 918 RSR', 'BMW 비전' 콘셉트카 미리 살펴보니

서울 모터쇼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콘셉트카 2종을 탑라이더가 스위스까지 날아가 미리 만나봤다. 포르쉐는 이달 초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네바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레이싱카인 918 RSR를 공개했다. 이 차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918 스파이더에 이어 레이싱용으로 차를 개조한 모델이다. 918 스파이더는 60만유로, 우리 돈으로 약 10억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논란이 된 모델이지만 918 RSR은 그보다 5~6배 이상 높은 제작비

세계모터쇼·전시회김한용
빌게이츠 타던 마이바흐? 주인 6번 바뀐 ‘떠돌이車’

빌게이츠 타던 마이바흐? 주인 6번 바뀐 ‘떠돌이車’

최근 '빌게이츠가 타던 마이바흐'라며 언론사에서 앞다퉈 보도했던 차량이 사실은 빌게이츠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중고차 쇼핑몰 사이트 보배드림은 자사 홈페이지에 빌게이츠가 타던 마이바흐가 매물로 등록됐다면서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각 언론사는 이를 인터넷 1면 주요 기사로 처리했다. 일부 매체는 네이버 메인 페이지의 뉴스캐스트 등을 이용해 이를 홍보하고 나서기까지 했다. 매체들은 "빌게이츠가 타던

업계소식김한용
현대차 3륜 자전거·1인승차 만드나?

현대차 3륜 자전거·1인승차 만드나?

현대차는 이달초 스위스에서 개최된 '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천장이 있는 3륜 자전거'를 전시하는 한편, 프리젠테이션 중에는 세그웨이를 닮은 '1인승 주행장치' 활용하는 모습을 기자들 앞에서 선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현대차가 전시한 3륜 자전거는 비록 자전거라고는 하지만 천장이 있어 비나 바람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고 사고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설계돼 있다. 이 자전거의 안장은 일반적인 자전거와 달리 맨 뒷편에 자리잡고 있어서

신차소식김한용
기아차 모닝, 110마력의 '슈퍼 경차' 된다

기아차 모닝, 110마력의 '슈퍼 경차' 된다

내년에는 기아차 모닝이 고성능 터보 차량으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기아차는 이달초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프라이드 후속(현지명 리오)과 모닝(현지명 피칸토)를 최초로 공개하는 동시에 1.0리터 카파 엔진의 터보 엔진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카파 1.0리터급 3기통 엔진은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과 연비를 구현한 엔진으로 110마력을 낸다. 998cc의 배기량의 이 엔진은 기아차의 엔지니어들이 세심히 가다듬어 최대토크 137 Nm를 1,500 r

신차소식김한용
‘잘나가는’ 현대·기아차, 세계시장 판도 바꾼다

‘잘나가는’ 현대·기아차, 세계시장 판도 바꾼다

이달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2011 제네바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상당수 기자들이 동시간에 벌어지는 유럽차 메이커의 프리젠테이션을 마다하고 현대차와 기아차 부스에 몰려든 것이다. 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의 차를 보겠다고 나선 기자의 수가 유럽 최대 메이커 폭스바겐 부스를 찾은 기자 수와 맞먹는 듯 했다.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워낙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자동차 메

업계소식김한용
윤도현, 골프GTI공연서

윤도현, 골프GTI공연서 "이렇게 편안한 공연 오랜만"

윤도현이 MBC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와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노래하는게 편하지만은 않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윤도현이 속한 밴드 YB는 27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폭스바겐 골프GTI 국내 출시 기념 락콘서트'에서 '나는 나비','Burn it'을 비롯해 히트곡 총 6곡을 부르며 열띤 공연을 펼쳤다. 윤도현은 공연 막간을 이용해 관객들에게 "이렇게 편안한 공연은 정말 오랜만"이라면서 "그동안 뮤지컬이나 순위 프로그램에선 항상 너무나 긴장

업계소식김한용

美닛산, "일본산 차량에 방사능 검사 하겠다"

후쿠시마 원전 부근 방사능 수준이 높아지자, 닛산의 미국 법인은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겠다며 일본에서 생산된 모든 차량에 대해 방사능 전수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닛산은 18일,19일에 2개의 완성차 라인을 생산 재개했다. 부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는 생산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닛산은 진앙지에서 비교적 가까웠던 토치기 공장만 아직 생산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닛산이 일본 빅3 자동차 메이커 중 가장 발빠르게 생산을

업계소식김한용

미국 딜러들 "일본차 가격 인상 불가피”

지진과 쓰나미, 원전폭발 등으로 일본차 제조사들의 어려움이 극에 달한 가운데, 미국 딜러들이 일본차 가격을 일제히 올려 미국내 일본차 판매에 적신호가 켜졌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도요타 프리우스 등 인기모델의 일본내 선적이 지연되면서 미국내 딜러들은 품귀현상을 우려하고 있고, 이에 따라 사전에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도요타 프리우스, 야리스를 비롯, 혼다 인사이트, 피트, CR-V등과 어큐라차종과 인피니티 브랜드 일부

업계소식김한용
기아 스포티지R T-GDI

기아 스포티지R T-GDI "미안해…나 터보였어"

최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몇 곳은 말 그대로 '난리'가 났다. 스포티지R T-GDI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능으로 마니아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네티즌은 '기아 스포티지'가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자신을 추월했다고 게시판을 통해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티지R T-GDI가 과연 정말 그렇게 대단한 차인지, 마니아들에게 검증을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자가 시승차를 몰고간 곳은 한 스포츠카 동호회의 심야 정기모임이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궁금녀의 Q&A] 운전자 잠들어도 쭉~ 달리는 차

[궁금녀의 Q&A] 운전자 잠들어도 쭉~ 달리는 차

Q.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가 그제 폐막했다면서요. 네 지난주에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모터쇼에 다녀왔는데요. 이번 모터쇼에는 화려하고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스포츠카와 슈퍼카도 많이 등장했지만, 보다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편의장비 내지는 안전 장비들도 많이 등장했습니다. 특히 전자장비를 통해 운전자가 운전중에 잠시 잠을 자도 목적지까지 바래다주는 여러가지 방법이 연구되고 있었습니다. Q. 운전자가 잠을 잔다구요? 얼핏 듣기엔 굉장

업계소식김한용
中갑부, 5억 넘는 람보르기니 때려 부숴

中갑부, 5억 넘는 람보르기니 때려 부숴

중국 한 갑부가 칭타오 1919빌딩 앞에서 자신의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망치로 때려 부쉈다. 그가 6개월 전에 구입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현지에서 우리돈 5~8억원에 달하는 슈퍼카로, 차량 품질과 서비스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그는 인터넷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국제 소비자 권리의 날'을 맞아 람보르기니에 대한 그의 불만을 강하게 표출하기 위해 이같은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밝혔다. 또, 람보르

재미·황당뉴스김한용
BMW, 5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놓는다

BMW, 5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놓는다

BMW는 중국 시장만을 위한 5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BMW의 CEO 노버트라이트호퍼(Norbert Reithofer)는 중국시장용 5시리즈 장축모델을 기반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BMW는 이와 별도로 엑티브하이브리드5와, 엑티브하이브리드3 등을 개발중이어서 조만간 미국과 일본 시장등을 시작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당분간 장축 5시리즈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능

신차소식김한용
BMW 디자이너 크리스뱅글, 이건희 회장과 ‘한솥밥’

BMW 디자이너 크리스뱅글, 이건희 회장과 ‘한솥밥’

BMW의 이전 세대 5시리즈(코드명 E63), 현행 3시리즈(코드명 E90) 등 혁신적 디자인을 통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전설적 디자이너 크리스뱅글이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11일 증권가 및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들은 크리스뱅글이 삼성전자와 마스터 디자이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스터 디자이너는 일정 기간 동안 특정 분야의 디자인을 하는 임원을 뜻한다고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크리스뱅글은 계약금 160억원

업계소식김한용

벤츠 신형 SLK, "미인이 버튼 누르니 캄캄해지네"

메르세데스-벤츠는 스위스제네바에서 1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매직 스카이 루프(Magic Sky Roof)'를 공개했다. 이 기능은 버튼을 누르면 선루프 유리가 짙어지거나 밝아지는 기능으로, 신형 SLK와 S클래스에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2일(현지시간) 한 모델이 기자와 함께 차에 탑승해 매직 스카이 루프를 시연했다.

업계소식김한용

[동영상] 제네바모터쇼 인도 기자, "벨로스터가 좋아요"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1 제네바모터쇼의 현대차 부스에서는 외국 언론 기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인도 최대 자동차 전문지 '인디아오토모티브(India Automotive)'의 라울(Raul) 기자는 "인도 시장에서도 현대차가 최근 2년간 크게 발전했다"면서 "사람들이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데, 벨로스터는 그런 면을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i40에 대해서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을 크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유럽 디자

세계모터쇼·전시회김한용
기아차, 카니발안에 에어백 있다…설마 거짓말?

기아차, 카니발안에 에어백 있다…설마 거짓말?

기아차가 차에 달려 있지도 않은 에어백이 있다고 허위정보를 기재하는 등 부당광고를 통해 불공정거래행위를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기아차는 카니발 9인승 차량에 1~3열 커튼 에어백을 장착했다고 홍보하며 판매해 왔지만, 실은 1~2열 좌석에만 커튼 에어백이 장착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SBS뉴스가 8일 보도했다. 기아차는 이와 같이 3열 좌석 커튼 에어백이 없는 차를 2008년부터 3100대 가량 판매해오다 덜미가 잡혔다. 기아차는 그동안 홈페이지와

업계소식김한용

"현대차 벨로스터, 디자인 과잉·토션빔에 실망"

유럽의 기자들은 현대차 벨로스터와 i40가 공개되자, 서스펜션 구조와 고무 부품등 세밀한 부분을 살피며 문제 삼았다. 자동차 선진국 유럽에서 3%라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현대차가 귀담아 들어야 할 부분이다. 현대차는 3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유럽 전략차종 i40와 독특한 차 벨로스터 등을 전시했다. 현대차 양승석 사장은 2010년 유럽전략차종 i30을 12만대 판매하는 등 총 36만2천대의 판매

업계소식김한용
현대차에게 '갤럭시탭'은 꿔다놓은 보릿자루?

현대차에게 '갤럭시탭'은 꿔다놓은 보릿자루?

제네바모터쇼 현대자동차 부스에는 삼성전자 갤럭시탭이 여러대 동원됐지만, 스위치조차 켜지 않은채 차 주변에 세워 놓아 일부 관객들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제네바모터쇼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i40, 밸로스터 등 신차와 함께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차 사이에 틈틈히 세워 함께 전시했다. 전시된 모든 차 곁에 일일히 별도 스텐드를 마련해 QR코드를 새겨놓고 갤럭시탭을 함께 비치했다. 하지만 정작 현대차 양승석 사장이

업계소식김한용
폭스바겐 '불리', 미니버스가 돌아왔다

폭스바겐 '불리', 미니버스가 돌아왔다

폭스바겐이 독특한 콘셉트카를 내놔 각 업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폭스바겐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불리(BULLI)를 내놓고 업계 관계자들의 검증을 받았다. 피아트 유럽법인장, 볼보 유럽법인장 등이 몰려와서 10여분간 불리 콘셉트카를 이리 저리 조작해 봤다. 관계자들은 이 차가 어떤 형태로든 양산차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 불리는 폭스바겐의 아이콘이자 히피 문화의 상징이던 미니버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세계모터쇼·전시회김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