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칼럼

좋은 차란 무엇인가…내게 맞는 차 고르는 방법(1/2)

좋은 차란 무엇인가…내게 맞는 차 고르는 방법(1/2)

자동차 분야에 출입하고 있어서인지, "요즘 어떤 차가 좋으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들어가보더라도 "어떤 차는 좋고, 어떤 차는 나쁘다"식의 단정적인 문구가 나온다. 이들의 얘기를 듣다보면 마치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우수한 차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좋은 차란 무엇일까좋은 차를 선택하기 위해선 본인이 어떤 자동차를 원하는지를 먼저 돌이켜봐야 한다. 자동차를 장보러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백과사전] 자동차 엔진의 역사(상)…다빈치부터 엔초 페라리까지

[백과사전] 자동차 엔진의 역사(상)…다빈치부터 엔초 페라리까지

주유소에 갈때 마다 훌쩍 오른 기름값에 놀라곤 한다. 이게 다 땅 밑에 감춰진 기름을 태우는 엔진을 만든 탓이다. 누가 이런 엔진과 자동차를 만든 것일까. 다양한 자동차 엔진의 역사를 되돌아보도록 하자. ◆ 너도나도 '최초의 자동차'…진짜는 어떤 것?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의 광고를 보면 칼 벤츠가 최초의 자동차를 만들어 인류에게 선물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초의 자동차'가 무엇인가를 놓고 수많은 이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탑라이더백과사전김한용
[역사속 자동차] 벤츠 300 SLR, 60년전 이미 300km/h

[역사속 자동차] 벤츠 300 SLR, 60년전 이미 300km/h

60년전 오늘(1952년 3월 12일)은 메르세데스-벤츠 300 SLR이 처음 공개된 날이다. 300 SLR은 당시 이미 8기통 엔진을 장착해 시속 30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당시로선 말 그대로 '괴물' 자동차였다. 당시 드림카로 인기를 끌던 300 SL의 레이스 전용 모델로 개발 된 이 차는 이후 수많은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벤츠라는 이름에 세계 제일의 자동차 회사라는 이미지를 각인 시킨 중요한 차량이 됐다. 이 차를 싣고 다니는 차는 시속 200km로 달리는 트럭이었다.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27) 러브픽션 - 미니 쿠퍼 컨버터블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27) 러브픽션 - 미니 쿠퍼 컨버터블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러브픽션’에는 미니 쿠퍼 컨버터블이 등장한다.“에이, 나도 영화 봤는데 미니 컨버터블은 안 나오는데?”라고 물어보기 충분할 정도로 매우 짧은 시간 ‘훅’ 스쳐지나간다. 또 미니 컨버터블의 전체적인 모습은 나오지도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마니아라면 매우 짧은 시간에도 미니 컨버터블임을 간파할 수 있다. 스티어링휠의 모습과 색상, 계기반의 형태, 가운데가 불룩 솟아오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시승만화] 도요타 캠리…

[시승만화] 도요타 캠리…"이유 없이 잘 팔리진 않는다"

도요타 캠리가 국내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만 721대가 판매됐고 대기 물량이 아직도 많다고 합니다. 많이 팔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텐데요. 차도남이 캠리를 시승하면서 느낀 점을 함께 살펴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함께 볼까요?

탑라이더 카툰탑라이더
슈퍼볼 자동차 광고 TOP10…1초에 1억4천만원

슈퍼볼 자동차 광고 TOP10…1초에 1억4천만원 "어떻게 만들었나"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은 세계에서 광고비가 가장 비싼 시간대다. 시청율이 70%에 육박해 동시에 1억명 이상 미국인들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금 시간대에 광고 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 슈퍼볼 광고비도 천장부지로 치솟았다. 지난 2월5일 열린 2012년 슈퍼볼의 광고비는 초당 1억4천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볼에 방영되는 광고가 15초에서 90초 사이임을 감안하면 광고 한 편당 21억~120억의 비용이 들어

자동차광고이야기전승용
자동차 속도계 '빨간선의 비밀'…이렇게 깊은 뜻이?

자동차 속도계 '빨간선의 비밀'…이렇게 깊은 뜻이?

국산차 대다수와 수입차 일부에는 속도계에 1개 혹은 2개의 빨간선이 그려져 있다. 이 빨간선의 의미는 뭘까. 29일 자동차 운전 교육기관 드라이빙마스터아카데미(DMA)의 이후상 팀장은 운전자가 자동차 계기반에는 의외로 숨겨진 정보가 꽤 들어있으며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우선 살펴야 할 곳은 속도계다. 이 팀장은 "속도계에 빨간색으로 그려져 있는 시속 30km는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이고, 시속 50km는 고속도로 주행시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이달의 차] BMW 3시리즈…“압도적인 존재감”

[이달의 차] BMW 3시리즈…“압도적인 존재감”

지난 2월, 국내 자동차 시장은 다양한 국산·수입 신차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수입차 업체들은 풀체인지되거나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를 대거 투입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이에 반해 국산차 업체들은 연식변경 모델이나 상품성 강화 모델을 출시하는데 그쳤다.◆ BMW 신형 3시리즈, 폭스바겐 시로코…“강력한 유혹”지난달에는 출시 전부터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수입 신차가 많았다. BMW코리아는 지

최고를 찾아라김상영
[시승만화] 벤틀리의 역사…

[시승만화] 벤틀리의 역사…"장인이 만드는 자동차"

학창시절에 국사책도 안 보던 차도남이 벤틀리 브랜드의 역사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벤틀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도 벤틀리가 고집하는 장인정신과 스피드에 대한 열망은 아직까지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머리에 쏙쏙 박히는 벤틀리의 역사. 차도남과 함께 볼까요?

탑라이더 카툰탑라이더
日업체,

日업체, "현대차 i40 안팔면 우리가 병행 수입이라도 한다"

한 일본 업체가 돌연 현대차를 병행수입(본사가 직접 관여하지 않는 비공식 수입)으로 들여와 일본내에 판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아일보는 13일자 지면을 통해 '현대차, 3년만에 日 승용차시장 재상륙'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실제로 일본 승용차 시장에 상륙한다는 의미 보다는 일본 병행 수입업자가 i40를 수입해 판매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일본에서 현대차는 하루 한대를 보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없다. 일본에 진출한 한국인들 일부가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기자수첩] 현대차그룹, 부회장들에 칼바람?…원인 놓고 추측 무성

지난 14일 현대차그룹에서 현대모비스로 발령 받았던 이정대 부회장이 10일만에 전격 사임했다. 23일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정대 부회장이 사퇴했다고 밝혔다. 건강상의 이유라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로의 인사 발령에 반발한 것이라는 가능성도 놓지 못하고 있다. 충남 논산 출신인 이 부회장은 1981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입사, 정몽구 당시 현대정공 사장의 측근에 이른 인물로,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그룹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잘나가던 현대기아차, 사내하청에 발목 잡혀

잘나가던 현대기아차, 사내하청에 발목 잡혀

승승장구의 길을 걷던 현대기아차의 앞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대기아차의 사내하청업체에서 해고를 당한 근로자가 사실상 파견 근무를 한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와서다. 근로기준법상 자동차 제조업에 파견 근무는 명확히 불법으로 정해져 있으므로, 대법원 판결에 곧이 곧대로 따르려면 현대차는 사내하청 자체를 중단하거나 혹은 사내하청 직원 전부를 현대차 정사원으로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차 사내하청의 비율은 이미 울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시승만화] 아우디 A7…

[시승만화] 아우디 A7…"아우디 디자인의 정점"

차도남이 매끈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아우디 A7을 시승했습니다. A7는 3.0리터 가솔린과 디젤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차도남이 시승한 가솔린 차량은 3.0리터 TFS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10마력의 넉넉한 최고출력을 발휘합니다. 가격은 8560만원에서 1억530만원. 동급 최고의 고급스러움을 갖춘 아우디 A7을 차도남은 어떻게 느꼈는지 함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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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 디젤차, 한국서 승산 있을까?

일본 최초 디젤차, 한국서 승산 있을까?

20일, 한국닛산은 일본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디젤 자동차를 선보였다. 최근 독일 등 유럽메이커들이 우수한 연비와 강력한 성능을 무기로 국내 시장에서 디젤 승용차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뒤쳐지지 않기 위한 것이라는게 한국닛산 정성상 부사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폭스바겐은 디젤 승용차인 '제타 1.6 TDI 블루모션'을 내놓으면서 DSG 자동변속기로는 처음으로, 이른바 '마의 영역'으로 알려진 22km/l를 뛰어 넘으며 큰 화제와 인기를 끌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고성능차 '트윈 터보' 시대 끝? '트리플 터보' 시대 열린다

고성능차 '트윈 터보' 시대 끝? '트리플 터보' 시대 열린다

고성능 차에 주로 사용되는 트윈 터보의 시대가 지나고 트리플 터보 혹은 트라이 터보의 시대가 열리게 됐다. 15일 포르쉐의 한 관계자는 "최근 독일과 영국의 매체에서 신형 911 터보에 터보차저가 3개 들어간다는 소식이 보도됐는데, 이것이 사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형 911(991)에는 고속 주행을 위한 터보차저 2개 외에도 저속의 가속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소형 터보차저 1개가 추가돼 총 3개의 터보차저가 장착 된다는 설명이다. 터보

탑라이더백과사전김한용
코치빌더(Coachbuilder)란 무엇인가

코치빌더(Coachbuilder)란 무엇인가

앞서 시승한 벤틀리의 전통을 얘기하자면 '코치빌더'라는 독특한 판매 방식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코치빌더 혹은 코치메이커, 때로는 카로체리아로 불리는 기업들은 1630년경부터 만들어졌으며, 마차를 만드는 장인 업체들을 뜻했다. 그러던 것이 1800년대 후반,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가 나타나면서 마차를 만들던 업체가 자동차의 차체를 만들게 됐다. 당시 사람들은 자동차라는 개념을 새롭게 인식하는 대신, 말이 없는 마차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했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카툰] 고속도로 사고 시 대처요령…

[카툰] 고속도로 사고 시 대처요령…"수신호는 절대 금지"

'차에 대한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차정남. 이번 시간에는 고속도로 및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요령입니다. 고속도로를 주행할때면 종종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수신호로 뒷차에게 위험을 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뒷차량에 대한 배려와 2차 사고를 방지하자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솔한 행동으로 더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혹은 일반 도로에서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

탑라이더 카툰탑라이더
K5, 美 슈퍼볼서 ‘잘 만든 자동차 광고’ 5위…

K5, 美 슈퍼볼서 ‘잘 만든 자동차 광고’ 5위…"어떻게 만들었길래"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가 슈퍼볼(미국 프로미식축구 결승전)에 방영된 광고 중 ‘가장 잘 만든 자동차 광고’ 5위에 올랐다. 미국 Aol의 자동차 전문 서비스인 Aol Autos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슈퍼볼에 방영된 광고 중 자동차 광고를 모아 '슈퍼볼 베스트 자동차 광고 TOP 10'을 선정해 6일 발표했다.이 중 기아차 K5는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며 5위에 선정됐다. 작년, ‘누구나 탐내는 차(One Epic Ride)’라는 주제로 제작된 K5 슈퍼볼 광

자동차광고이야기전승용
[이달의 차] 도요타 캠리…“빈틈없이 잘 다듬어진 차”

[이달의 차] 도요타 캠리…“빈틈없이 잘 다듬어진 차”

올 1월부터 많은 신차가 출시됐다. 특히 수입차 브랜드의 신차 출시가 유독 많았다. 경차, 스포츠카, 세단, SUV 등 종류도 다양했고 도요타 캠리, 포르쉐 911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신차도 출시됐다. 이에 비해 국산차 제조사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 i40 세단, 쌍용차 코란도스포츠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신차가 없다.◆ 도요타 캠리, 포르쉐 911…“브랜드 아이콘”한국도요타는 지난달 18일, 신형 캠리를 공식 출시했다. 중형세단 캠리는

최고를 찾아라김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