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기본 주행성능에 충실한 쌍용 뉴 코란도C 시승기

기본 주행성능에 충실한 쌍용 뉴 코란도C 시승기

기록적으로 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은 흔히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하고 농작물을 수확하며 겨울에 대비 살을 찌우는 계절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가을은 놓칠 수 없는 오토캠핑의 계절이기도 하다. 오토캠핑이 더운 여름이 절정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밤과 도토리를 따고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9 - 10월이 오토캠핑 즐기기에 가장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주 5일제로 인한 레저문화 확산과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주얼리 디자이너 원채영대표의 뉴 코란도C 동반시승기

주얼리 디자이너 원채영대표의 뉴 코란도C 동반시승기

우리가 흔히 접하는 목걸이와 팔찌 그리고 반지를 통틀어 주얼리(jewelry)에 포함이 된다. 주얼리는 흔히 보석의 영어 단어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장신구 액세서리도 주얼리에 포함이 된다. 그리고 이런, 주얼리를 디자인하는 사람을 주얼리 디자이너라고 부른다. 주얼리 디자이너가 보는 자동차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그래서, 독자와 함께 하고 싶은 탑라이더는 고객의 가치를 올려주고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디자인을 개발하여 주얼리를 제작하는 베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찰나시승기] '푱~ 끽!' K3 쿱(KOUP) 미디어 시승

[찰나시승기] '푱~ 끽!' K3 쿱(KOUP) 미디어 시승

지난 10일, 기자단과 파주 헤이리에서 장흥아트파크 구간을 왕복하는 'K3 쿱(KOUP)' 미디어 시승이 있었다. 대략, 편도 55킬로미터의 자동차 전용구간을 달린 '찰라시승'을 한 K3 쿱. 길죽한 2도어의 문을 열고 앉아보니 세단형 차보다는 쿠페스럽게 시트포지션이 낮다. 시트포지션이 낮다고 해서 깊숙한 편은 아니라서 시야가 좁거나 답답하지 않고 좋은 편이다. B필러가 어깨보다 훨씬 뒷쪽에 있기 때문에 옆 시야는 굉장히 좋다. 다만, 천정이 낮

국산차 시승기김진아
[찰나시승기] 스파크 EV, 번갯불처럼 시승하다

[찰나시승기] 스파크 EV, 번갯불처럼 시승하다

지난 27일(화) 한국지엠은 인천 서구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순수 전기차 '스파크 EV'를 출시하였다. 출시 발표와 함께 기자단 시승을 주행 테스트 트랙에서 짧게 가졌다. 순수 전기차인 스파크 EV는 국내에 이미 출시된 기아 레이 EV와 르노삼성 SM3 ZE 보다 성능이 우수한 최대 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57.4kg.m, 최고속도 145km/h 이다. 전기차에는 없는 세가지가 있는데 '無 소음, 無 변속충격, 無 배기가스'가 그것이다. 이 세가지가 없는 전기차는

국산차 시승기김진아
[시승기] 신형 아반떼 1.6 디젤…'현대차를 구하라'

[시승기] 신형 아반떼 1.6 디젤…'현대차를 구하라'

현대차가 몸이 바짝 달아오르긴 했다. 가솔린 모델만으로도 월 1만대 가까이 판매되는 아반떼에 디젤 라인업을 추가했다. 5000만원 이상의 고급 세단 시장이 이미 수입 브랜드에게 잠식당한 상황에서 최근 독일 디젤차의 성공 가도는 부러움인 동시에 뼛속까지 스며든 위기다. 아반떼 디젤의 성공 여부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현대차는 이미 아반떼HD 등에 디젤 모델을 판매했지만, 그 존재 여부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없었다. 당시에는 국내 소비

국산차 시승기전승용
[단박시승기 영상]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를 타보니

[단박시승기 영상]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를 타보니

7월 31일 자동차 전문지 탑라이더의 김한용, 전승용, 김상영 기자가 모여 2014년형 E클래스를 잠시 시승했다. 이날 시승하면서 느낀 점을 영상을 통해 솔직하게 기록했다. 김상영 기자는 달라진 E클래스를 보면 BMW 5시리즈가 '오징어'로 보일만큼 큰 발전을 거뒀다고 밝힌 반면 전승용 기자는 서스펜션이 지나치게 딱딱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양한 의견이 엇갈렸지만 페이스리프트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과 크고 작은 기능들이 풀체인지 못지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스포츠세단을 말하다…BMW와 렉서스

[시승기] 스포츠세단을 말하다…BMW와 렉서스

“원래부터 잘 달리던 녀석과 이제 잘 달리기 시작한 놈을 동시에 만났다” BMW에서 가장 화려한 모델 중 하나인 640i 그란 쿠페와 차세대 렉서스를 대표하는 GS350 F스포트로 와인딩의 명소 중미산 일대를 누볐다. 아무래도 좀 엉뚱한 비교로 비춰질 듯 하다. 두 차량은 세그먼트, 엔진 배기량이나 시스템, 가격 등 모두 직접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포츠세단을 지향한다는 공통점을 지녔고 일단 두 차 모두 잘 달리는 세단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르노삼성차 SM5 TCE…“중형차 새시대 연다”

[시승기] 르노삼성차 SM5 TCE…“중형차 새시대 연다”

알다시피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단일 기업이 8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영업망은 물론 시장의 흐름을 독식하다보니 점유율이 낮은 브랜드는 훌륭한 차를 내놔도 제대로 알리기 조차 어려운게 현실이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르노삼성차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국산차로는 처음으로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 신개념 중형차를 내놓은 것이다. 출시 전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끌었고 판매를 시작한 직후부터 르노삼성

국산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닛산 알티마, “상품성엔 이견이 없다”

[시승기] 닛산 알티마, “상품성엔 이견이 없다”

닛산 알티마,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은 미국 시장에서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며 함께 성장해왔다. 거대 시장인 미국에서의 높은 판매량을 위해 세 브랜드는 자신만의 브랜드 특징을 강조하기 보단 무난하고 스트레스가 적은 차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그래서 세 모델은 디자인의 차이 빼고는 주행성능이나 편의사양 등은 엇비슷하다. 그럼에도 각각의 마니아층은 확실해 웬만해선 다른 브랜드로 쉽게 넘어가지 않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미미한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현대차 i30…

[시승기] 현대차 i30…"폭스바겐 골프 넘을 수 있을까"

2011년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당시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 신형 i30에 자동차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폭스바겐그룹의 빈터콘 회장이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등 세계 시장에서 골프의 경쟁 상대로 급부상한 i30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신형 i30는 2012년 한 해 동안 골프의 홈그라운드인 유럽 시장에서 10만1003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 40위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골프 44만1641대). 6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i30가

국산차 시승기전승용
[시승기] 벤츠 SL63 AMG…“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

[시승기] 벤츠 SL63 AMG…“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

국내 판매중인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중 가장 비싼차는 SLS AMG다. 그러나 SL63 AMG를 타보면, 굳이 SLS AMG가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부담스러운 걸윙도어나 소프트톱 대신 하드톱 천장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장엄한 배기음까지 들을 수 있다. 지금이야 SLS AMG가 최고의 스포츠카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지만 사실 정통성을 놓고 보면 'SL'이라는 이름이 주는 비중이 훨씬 더 크다. SL클래스야 말로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카를 이끌어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폭스바겐 신형 골프…프리미엄의 대중화

[시승기] 폭스바겐 신형 골프…프리미엄의 대중화

골프는 언제나 그랬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사람들이 환호할만한 것을 양손 가득 쥐고 나타났다. 시대를 앞섰고 유행을 선도했다. 그것이 가격이든 성능이든 골프는 언제나 기대 이상의 모습을 선사했고 소형차의 개념을 새로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서민들의 포르쉐' 골프 GTI로 소형 스포츠카 혁명을 주도하는가 하면 친환경 디젤 엔진과 DSG 변속기로 다운사이징 유행을 이끌었다. 뛰어난 주행성능과 우수한 연비 등은 경쟁 업체를 자극하기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폭스바겐 골프 다시 타보니…신형 골프 기대되네

[시승기] 폭스바겐 골프 다시 타보니…신형 골프 기대되네

뛰어난 상품성으로 수입 해치백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폭스바겐 골프도 결국 단종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하지만 아쉬울건 없다. 모든 면에서 더 강력해진 신형 7세대 골프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전 골프도 탄탄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으로 만족도가 높았는데, 모든 면에서 큰 폭으로 향상 됐다니 기대도 크다. 7세대를 타기 전, 신모델에 달라진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떠나는 6세대를 다시 불러 마지막으로 시승해보기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기아 더 뉴 K5 시승기…더욱 거센 유혹 시작됐다

기아 더 뉴 K5 시승기…더욱 거센 유혹 시작됐다

처음 K5를 만났을 때 어찌나 놀랐는지 지금도 그 충격이 생생하다. 국산 차 중에서 이런 차는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국산차를 놓고 보면 비싼 차는 멋지게 만들고, 중형차는 그보다 못하게 만드는 역사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차는 그렇지 않았다. 전력을 다한 디자인, 최고의 카드를 뒤에 숨기는 비겁한 포커 게임이 아니라 모든 것을 순수하게 다 쏟아부은 디자인이라는 느낌이었다. 색상, 휠 디자인, 헤드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내추럴 본 레이싱카”…미니 JCW로 서킷 달려보니

[시승기] “내추럴 본 레이싱카”…미니 JCW로 서킷 달려보니

미니의 고성능 모델인 JCW를 인제 서킷에서 탄다는 생각에 잔뜩 기대감이 부풀었다. 더욱이 미니의 전차종을 골고루 시승하면서 각각의 특징까지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금상청화다. 미니는 작은 차체와 단단한 서스펜션, 비교적 높은 출력으로 서킷에서 누구나 쉽고 재밌게 운전할 수 있다. 여기에 JCW 패키지가 더해지면 마치 레이싱카를 탄 듯한 느낌마저 든다.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폭발적인 힘과 역동성을 발휘하는 반전 매력의 차, 미니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기아차 신형 카렌스...얄밉도록 영악한 차

[시승기] 기아차 신형 카렌스...얄밉도록 영악한 차

신형 카렌스를 보면 좀 얄미울 정도다.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미니밴'이라는 차의 특성에 맞게 모조리 다 버무려 넣었기 때문이다. 세련되게 변한 실내외 디자인, 똑똑하게 활용한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 세단 느낌의 주행 감각 등은 딱히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다. 가격도 많이 올랐다. 구형 카렌스 2.0 LPG 모델의 가격은 1752~2120만원이었는데, 신형으로 바뀌면서 1800~2595만원으로 올랐다. 최고급 모델의 경우는 이전에 비해 호사스런

국산차 시승기전승용
[시승기] 도요타 신형 RAV4…크로스오버란 이런걸까

[시승기] 도요타 신형 RAV4…크로스오버란 이런걸까

도요타의 장점은 눈에 띄는 단점이 없다는 점이다. 미국 시장을 주로 겨냥하는 만큼 보편적이면서 편안함을 강조한다. 잔고장이 없는 내구성도 도요타의 장점이다. 도요타 RAV4도 마찬가지다. 별다른 특징을 찾기는 어렵지만 흠잡을 부분도 찾기 힘들다. 더구나 완성도는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니 만족감은 높다. 도요타는 이 차를 '크로스오버'의 원조라지만 진짜 원조는 따로 있다. 바로 기아 스포티지다. SUV도 아니고 세단도 아닌 스포티지가 미국

수입차 시승기김진아
[시승기] 쉐보레 스파크S…“내실을 더욱 견고하게”

[시승기] 쉐보레 스파크S…“내실을 더욱 견고하게”

한국GM에서 가장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가 새롭게 태어났다. 새 엔진과 변속기가 적용돼 성능이 개선됐고 편의사양까지 보강됐다. 경쟁차종과의 격차는 줄였고 스파크만의 매력은 더욱 높였다. 서울 인근에서 시작해 동탄 신도시까지 왕복 100여km를 시승하며 쉐보레 스파크S를 살펴봤다. 중점적으로 살펴본 부분은 무단변속기(CVT) 장착으로 인한 변화와 마이링크가 적용된 내비게이션 편의성이다. ◆ 무단변속기 장착으로 정숙성

국산차 시승기김진아
[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도심 SUV의 '끝판왕'

[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도심 SUV의 '끝판왕'

세상에는 여러 차들이 있지만, 사실 그 중 태반은 그저그런 자동차들이다. 별반 특색도 없고 그리 잘난 구석도 없이 얼굴만 조금씩 다른 차들을 일년 내내 시승하자면 그도 고역이다. 그래도 자동차 기자로 살면서 위안이 되는 순간은 바로 이런 차를 타는 특권을 누릴 때다. 이번에 시승한 차는 그 이름도 거룩한(?) 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다. - ML63 AMG란 무엇인가 벌써 여러차례 시승하지만, 볼 때마다 거대한 덩치에 위압감을 느낄 정도. 유럽인들이 선호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BMW 3시리즈 GT, 작은 차이가 가져온 변화

[시승기] BMW 3시리즈 GT, 작은 차이가 가져온 변화

더 이상 3시리즈에서 탄탄한 주행질감이나 짜릿함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 파생모델이 더욱 다양해지고 불특정 다수를 위한 대중차로 자리매김해가면서 성격이 점점 나긋나긋해지고 있어서다. 3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그란 투리스모(GT)는 나긋나긋함의 극단. 가장 3시리즈답지 않지만 가장 장점이 많은 차다. 운전하기는 편해졌고 실내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여기에 실용성까지 더해졌으니 기본기는 괴물 수준이다. 하지만 실용성과 편한 승차감

수입차 시승기김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