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현대차 i30…"폭스바겐 골프 넘을 수 있을까"

[시승기] 현대차 i30…"폭스바겐 골프 넘을 수 있을까"

발행일 2013-07-15 16:18:23 전승용 기자

2011년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당시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 신형 i30에 자동차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폭스바겐그룹의 빈터콘 회장이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등 세계 시장에서 골프의 경쟁 상대로 급부상한 i30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신형 i30는 2012년 한 해 동안 골프의 홈그라운드인 유럽 시장에서 10만1003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 40위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골프 44만1641대). 6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i30가 골프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겠지만, i30가 크게 발전했으며,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골프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폭스바겐 마틴 빈터콘 회장 현대차 i30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산 해치백의 자존심 '현대차 i30'를 시승해봤다.

◆ 더 가다듬어진 주행 성능…소음·진동 해결은 '숙제'

이전 i30는 동력 성능과 주행 감성, 밸런스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대차 중에서도 만족도가 꽤 높은 모델 중 하나였다. 신형 모델로 바뀌면서 전체 주행 성능은 더욱 가다듬어졌지만, 일부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띄었다.

▲ 현대차 i30의 외관은 전작에 비해 훨씬 스포티해졌다

시동을 걸자 공회전 상태에서 소음·진동이 무척 크게 느껴진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국산차 중 현대차 엑센트와 기아차 쏘울을 제외하고 1.6리터급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모델이 거의 없기 때문인지 소음·진동이 더욱 거슬린다. 디젤 4기통 엔진에 고급 세단 수준의 정숙함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1.7 디젤 4기통 엔진을 사용하는 i40의 정숙성을 떠올리면 개선의 여지는 분명히 있어 보인다.

▲ 현대차 i30의 측면 모습

주행을 시작하자 과도하게 기울어진 A필러가 계속 신경 쓰인다. 보닛이 긴 편이 아닌데, A필러가 너무 기울어져 앞유리 아래 손실되는 공간이 꽤 많았고, 시야가 좁아 앞범퍼 위치를 예측하기 조금 어려웠다. 1시간 이상 주행을 하고 나서야 익숙해졌다.

◆ 단단한 하체의 날렵한 주행감…DCT·가솔린 터보 기대돼

i30의 동력 성능은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kg·m로, 최근 출시한 폭스바겐 골프 1.6 TDI를 비롯해 미니 쿠퍼 D와 시트로엥 DS3 1.6 디젤 등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 제원상 성능에서는 꽤 앞선다.

기어비 세팅이 촘촘해 낮은 회전수(rpm)부터 가볍게 치고 나간다. 속도를 꽤 올려봐도 큰 부담 없이 쭉쭉 올려붙인다. 중저속에서 가속감이 특히 뛰어나게 만들어진 듯 고속도로 제한속도를 넘을 때부터는 가속이 더뎌진다.

▲ 현대차 i30의 측후면 모습

전체적으로 하체의 단단함과 스티어링휠의 조향감, 서스펜션 세팅 정도 등 차체 조합의 완성도가 높아 고속에서도 불안하지 않았으며, 크게 휘어진 코너에서도 자신있게 스티어링휠을 돌릴 수 있었다.

핸들링은 날카롭진 않지만 묵직했고, 버킷시트도 등을 잘 지지해준다. 다른 현대 소형차들처럼 차와 핸들과 몸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들지 않는 점이 특히 만족스럽다. i30의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 모델과 가솔린 터보 모델이 출시 되기만 기대할 정도다.

▲ 현대차 i30의 슈퍼비전 클러스터

다만, 스티어링휠의 무게감을 컴포트, 노멀, 스포트 등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의 설정 정도는 아쉽다. 독일차 감성의 스티어링휠 조작감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스포트' 모드도 가볍게 느껴질 듯하다. 한 마디로 '가볍게(컴포트), 보통(노멀), 무겁게(스포트)'로 설정을 해야 하는데 '매우 가볍게(컴포트), 가볍게(노멀), 보통(스포트)'로 세팅된 느낌이다.

▲ 현대차 i30의 표시연비는 16.2km/l다

i30의 표시연비는 리터당 16.2km/l로 미니 쿠퍼 D와 같고, 폭스바겐 골프 1.6 TDI(18.9km/l)와 시트로엥 DS3 1.6 e-HDi(19.0km/l) 보다는 떨어진다. 2박3일 동안 도심과 고속도로를 오가며 약 300km를 주행한 결과 연비는 17.4km/l 가량 나왔다. i30에 장착된 '엑티브 에코'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표시연비를 훌쩍 뛰어넘는 주행 연비는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 발 빠른 외모 변화…더 화려하고 스포티하게

지난 2011년에 출시된 신형 i30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됐는데, 세부적인 라인을 많이 사용해 더욱 날렵하면서 스포티하게 바뀌었다. 기존 모델이 칼로 썩둑썩둑 잘라낸 느낌이라면 신형 i30는 곳곳을 지우개로 조금씩 지우고 선을 새로 그린 느낌이다. 그만큼 선과 굴곡, 음영까지 세밀하게 이용해 개성을 잘 살려낸 모습이다.

▲ 전면부는 굵은 선을 마음껏 사용해 입체감이 돋보이도록 했다

일부에서는 외관이 너무 날렵하게 바뀌어 해치백 특유의 유럽 느낌이 많이 퇴색됐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최근 출시되는 7세대 골프도 전작에 비해 한결 날렵하게 바뀐 것을 보면, 이러한 디자인은 최근 자동차 업계의 흐름인 듯하다.

▲ 현대차 i30의 공격적인 램프 디자인

현대차 특유의 수많은 라인을 바탕으로 A필러를 향해 길게 뻗어있는 화려한 디자인의 HID 헤드램프, 헥사고날 그릴, LED 안개등, LED 포지셔닝 램프, 면발광 LED 타입의 테일램프 등은 i30의 존재감을 잘 드러낸다.

▲ i30의 후방카메라는 현대차 엠블럼 뒤에 숨겨져 있다

후면에 위치한 현대차 엠블럼 안에는 후방카메라가 장착됐는데, 기어를 R로 바꾸면 엠블럼이 들어 올려지며 카메라가 나온다. 또, 사이드 미러에 장착된 퍼들램프(바닥을 비춰주는 램프)와 크롬으로 장식된 휠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 황송한 편의사양…통풍시트·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인상적

i30의 실내에 들어오면 동급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편의사양에 놀라게 된다. 웬만한 수입차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옵션들로 가득 차 있다. 과연 2000만원 짜리 소형 해치백에 이 정도 옵션이 필요할까란 생각이 들 정도다.

▲ i30의 실내는 현대차치고는 과도하게 화려하지 않아 만족스럽다

전체적인 실내 디자인은 현대차 중에서 가장 만족스럽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현대차 디자인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i30에선 상당 부분 절제됐다. 안정적으로 잘 정돈되면서도 저렴해 보이지 않아 만족스럽다.

센터페시아는 좌우 균형감 있게 배치됐다. 내비게이션은 프리미엄 브랜드처럼 별도의 커맨드 장치를 사용하는 건 아니지만, 화면을 터치할 수 있고 주요 버튼들을 주변에 배치하는 형식이어서 오히려 사용하기 편하다. 스티어링휠과 인스트루먼트패널의 각종 버튼도 적절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 현대차 i30의 실내

실내 소재는 여전히 경질 플라스틱 느낌이 드는 부분이 많고 곳곳의 크롬으로 엑센트를 주려 한 부분도 좀 유치해 보인다.

한여름에 시승하다 보니 운전석과 조수석에 적용된 '쿨링 시트'가 가장 마음에 드는 옵션 중 하나였다. 이는 골프 등 경쟁 모델뿐 아니라 3000~5000만원대 수입차에서도 보기 드문 옵션이다. 바람 세기가 3단계까지 조절될 뿐 아니라, 수입차에서 보던 것과 달리 차가운 바람이 나오도록 만들어져 있어 요즘 같은 무더위에 최고의 편의사양이라 할 만하다.

▲ i30에 적용된 통풍시트는 선풍기 수준으로 바람이 나와 무더운 여름철에는 최고의 옵션이다

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돼 정차 시 자동으로 작동되고 다시 출발할 때도 별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해제된다.

이밖에 i30에는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 총 7개 에어백, 차체 통합 제어 시스템(VDC, VSM)이 기본 장착되는 등 안전장치에도 신경을 썼다.

◆ 다소 좁은 뒷좌석 머리 공간…인테리어도 실망스러워

앞좌석 만족감도 잠시, 뒷좌석에 타보니 실망감이 들었다. 무릎공간은 넉넉했지만 머리공간은 부족해 시트에 앉자 머리가 천장에 닿았다. 이전 모델에 비해 전고가 10mm 줄었을 뿐인데, 머리 공간은 확연히 좁아졌다.

▲ 현대차 i30의 뒷좌석은 머리 공간이 매우 부족해 이용이 불편하다

차에서 내려 살펴보니, 후면부로 갈수록 차체 지붕이 낮아졌고, 파노라마 썬루프를 적용하다 보니 천장이 두꺼워져 그만큼 머리 공간이 줄었고 시트포지션도 높기 때문이었다.

또, 앞좌석과 비교해 뒷좌석 인테리어와 편의사양도 아쉽다. 하지만 무릎공간은 넉넉했고, 가림막까지 자동으로 작동되는 파노라마 썬루프의 개방감이 뛰어났다.

▲ 파노라마썬루프의 개방감은 매우 만족스럽다

트렁크 공간은 378리터 정도지만 입구가 커서 큰 짐도 쉽게 실을 수 있었다. 또, 뒷좌석이 6:4로 분할 폴딩 돼 더 넓은 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 현대차 i30, 폭스바겐 골프를 뛰어넘어라

현대차를 살펴보면 딱히 흠잡을 곳 없이 대부분 동급 경쟁 모델보다 상품성이 우수한 편이다. i30 역시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과 성능, 실용성, 연비, 편의사양을 고루 갖췄다. 그러나 국내 해치백 시장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i30의 위상은 위태롭기만 하다.

▲ 현대차 i30

작년 i30의 판매량은 총 1만5398대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해치백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렸다. 그러나 폭스바겐 골프도 i30의 41%에 달하는 6220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달에 출시하는 7세대 신형 골프의 가격을 2천만원대로 떨어트리며 i30와의 가격 격차를 더욱 좁혔다. 또, 올해 말까지 5000대의 골프를 판매하겠다며 i30 등 국산 해치백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것을 선언했다.

가격 대비 사양을 살펴보면 아직 i30은 골프보다 경쟁력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골프는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개선하면서도 가격을 오히려 낮췄다. 이는 i30가 골프 등 수입차와 비교해 가격과 옵션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i30만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갖추면서 그동안 강판 문제와 에어백 이슈 등으로 국내 소비자와 쌓아왔던 불신을 해소시킬 적극적인 소통 등 보다 근본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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