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슈퍼레이스 포뮬러 클래스 신설 GTsprint 유지

내년 슈퍼레이스 포뮬러 클래스 신설 GTsprint 유지

발행일 2013-09-17 19:29:15 김진우 기자

국내 레이스 경기에서도 포뮬러 클래스가 신설된다.

2007년 이후 재정 문제 등으로 사라졌던 포뮬러는 한동안 국내 레이스경기에서 볼 수 없었다가 프로모터인 슈퍼레이스가 내년부터 포뮬러를 서포트 레이스로 도입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팬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언급했으며 포뮬러 클래스가 그 장소가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슈퍼레이스(대표이사 김준호)는 킴스레이싱 서비스(대표 김성철)와 9월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27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최종전에서 FK-1600 포뮬러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14년 포뮬러 챔피언십 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열리는 시범경기는 킴스 레이싱 포뮬러 스쿨 수료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카트, 포뮬러, 투어링카 등 다양한 종목의 드라이버들이 한데 모여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FK-1600 포뮬러카는 1,600cc 수평대향 엔진을 장착했고, 수동 5단 변속기를 사용해 최고시속 220km가 넘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앞뒤 날개(윙)는 없지만, 일본 도쿄 R&D의 실차 풍동실험을 거친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카울을 적용하였으며, 낮은 무게중심을 바탕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코리아 포뮬러 챔피언십과 포뮬러 스쿨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타이어 수급 문제도 해결했다. FJ-1600 전용 슬릭 타이어를 생산해온 일본 요코하마 타이어 측과 협의에 의해 컨트럴 타이어로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그 밖에 각종 부품은 물론 소모품도 향후 국산화하여 수급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에도 슈퍼레이스 GTsprint(이하GTS)를 만날 수 있다.

GTS는 9월 16일 2014년도 경기방향을 발표하며 “올해 남은 두 경기는 내년경기 준비를 위해 중단하고 2014년에도 슈퍼레이스와 함께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는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GTS는 세미프로 클래스로 2012년 시작한 이후 아마추어와 프로경기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해부터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하여 2년 동안 함께 경기를 치렀었으며 2014년에도 같이 할 예정이다. GT1, GT2, GT3까지 세 개의 클래스로 나뉘어 있으며, GT1의 경우 배기량 제한이 없고 GT2의 경우 2000cc 이상 3300cc미만의 차량들이 나온다. 그리고 GT3 클래스에서는 2000cc미만의 차량들이 선두를 다툰다.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제한은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라이선스 B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레이스 선수들이 프로레이서로 전향하기 전에 참가하여 기량을 늘린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