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앙상블 창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앙상블 창단

음악 분야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첫 결실 맺다

발행일 2014-01-27 15:08:57 박태준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재단이 지원 중인 음악 영재들로 구성된 연주단체 ‘온드림 앙상블’을 창단하고, 창단 기념 첫 연주회를 다음달 18일(화) 예술의 전당(서울 서초구 소재) IBK 챔버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은 2009년부터 음악 영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왔으며, 이번 앙상블 창단은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장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역량을 쌓고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온드림 앙상블’은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재단의 문화예술 분야 음악 전공 장학생 2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악을 포함해 피아노, 현악, 관악 등 파트별 전공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많은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열리는 연주회는 ‘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온드림 앙상블’과 국내 분야별 정상급 음악가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클라리네티스트 송정민, 피아니스트 임효선, 테너 신동원 등이 함께 한다.
 
특히, 연주회에 참여하는 음악가들은 마스터 클래스, 음악캠프 등을 통해 수개월 간 ‘온드림 앙상블’과 동고동락하며 연주회 연습을 지도해 단원들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장학금을 받아 공부하는 학생들이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대한 감사의 뜻을 환원한다는 취지에 동감해 이번 연주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평소 혼자 연습하는 것에 익숙한 학생들이 앙상블 활동을 통해 조화와 배려의 가치를 알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드림 앙상블’ 단원 선율 군(예원학교 피아노 전공 1학년)은 “’온드림 앙상블’ 덕분에 평생 서보기 힘든 큰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게 돼 설렌다”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어 우리나라를 알리고 어려운 사람도 도와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창단 연주회 이후에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공연 준비 과정에서 역량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소외지역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해 우리 사회 곳곳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성실하고 꾸준히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몽구 재단은 문화예술 미래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꿈을 펼치기 힘든 학생들이 문화예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문화예술 장학생이 해외 콩쿠르나 공모전에 도전할 경우, 항공료, 해외 체류비 등 해외콩쿠르 참가에 들어가는 경비를 지원하는 ‘해외콩쿠르 참가지원 제도’, 어린이 및 중·고등학생 문화예술 소양 및 진로교육인 ‘온드림스쿨’, 문화예술 분야 청년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는 ‘H-온드림’ 등의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예술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과 장학,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의료지원과 사회복지 등을 통해 미래인재에게 꿈을 심어주고, 소외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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