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올해 전기차 시장점유율 6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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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택시, 카셰어링 프로그램 등 준비중인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소개

발행일 2014-03-14 15:00:50 박태준 기자
▲ SM3 Z.E
▲ SM3 Z.E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중문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전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르노그룹 및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국제엑스포에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58%(환경부 보급대수 780대 중 453대)의 M/S를 자랑하는 유일한 세단형 전기차 SM3 Z.E. 및 체계적인 A/S 프로그램, 국내외 비즈니스 전략 등을 총망라해 소개한다. △국내유일의 준중형급 100% 순수 전기차이자 국내공인 최고 수준의 주행 거리 135km를 자랑하는 SM3 Z.E.을 비롯해 △하나의 충전 인렛(Inlet: 차량 쪽 충전 소켓)으로 완속 충전과 급속충전이 모두 가능한 카멜레온 충전 시스템 △전기택시, 카셰어링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전국 EV 전문 A/S 네트워크 150개 확보 계획 △국내 최초 배터리 급속교환 시스템 등 전기차와 관련한 앞선 기술과 전기차 택시, 카셰어링 프로그램 등 국내에서의 다양한 전기차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한다. 
 
▲ SM3 Z.E
 
개막식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설 르노그룹 벵상 까레(Vincent Carre) EV 영업 총괄 임원은 “세계 최초 전기차 엑스포가 열린 제주도는 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완벽한 전기차 시험장”이라며 “전세계와 한국에서 각각 전기차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의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시대를 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SM3 Z.E
 
한편,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국내 공인 복합 주행 모드 기준 135 Km(유럽인증 기준 200Km)이며, 국내 소개된 전기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으로 실 구매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SM3 Z.E.는 지난해 제주도가 실시한 전기차 민간보급 선정에서 대상차량 160대 가운데 107대의 선택을 받으며 압도적인 67%의 점유율을 차지한바 있으며, 올해 또한 높은 실용성 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제주도 민간보급에서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속충전 시 한국전력의 스마트 미터기(AMI)와 가장 적합한 르노삼성의 AC 3상 방식 충전
전기차 급속 충전을 위해서는 국내 전기 공급을 하고 있는 한국전력의 스마트 미터기(AMI)와 충돌이 우선 없어야 한다. 현재 유일하게 한국표준 KS로 등록된 르노삼성의 AC 3상 방식은 한전 AMI가 적용된 충전기에 가장 적합하다.
 
그러나 일부 경쟁사가 채용하고 있는 콤보 방식은 한국전력 스마트 미터기(AMI)와 충돌을 일으킬 소지가 있어 한국전력에서는 콤보 방식에 대해 우려 입장을 가지고 있다. 결국 현재 콤보형 충전기는 산업부의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 망)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AMI와 충동을 일으키기 때문에 (기존 충전 기기와 전력선 통신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섭해 콤보형 충전기가 가동되면 주변의 AMI가 오작동)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기존 AMI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 SM3 Z.E
 
국내 유일 5년, 10만Km 배터리 용량 75% 보증
휴대폰을 사용해보면 제품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충전율이 현저히 차이 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의 보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간이나 거리보다는 배터리의 용량보증이 핵심이다. 이에 르노삼성은 배터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매 고객이 5년, 10만Km동안(선도래기준) 배터리 용량이 75%이하로 떨어지면 새 배터리로 무상 교환해준다. 이는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르노삼성자동차만의 배터리 보증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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