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의 컴팩트 SUV, NX300h 출시

렉서스의 컴팩트 SUV, NX300h 출시

6일부터 판매개시, 세계최초, 렉서스 최초의 다양한 첨단 기술과 가격경쟁력으로 무장

발행일 2014-10-06 08:47:45 박태준 기자

6일부터 판매개시, 세계최초, 렉서스 최초의 다양한 첨단 기술과 가격경쟁력으로 무장

▲ LEXUS NX300h

렉서스 브랜드는 6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렉서스 NX300h의 신차발표회를 시작으로 전국 렉서스 전시장을 통해 본격적인 고객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NX300h 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강화 전략에 따라 내년 출시 예정인 2.0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 NX200t에 앞서 출시되었다. 국내 판매 트림은 Supreme과 Executive 두 종류로 가격은 각각 5,680만원과 6,380만원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편의사양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 최다 판매 하이브리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서스 ES 300h Supreme(5,630만원) 과 비교했을 때, 세계최초, 렉서스 최초의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여 동등이상(성능/편의사양)을 유지하였고,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장착하면서도 가격을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었다는 것만으로도NX300h의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 렉서스 사장 역시 이날 인사말을 통해 “ 한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ES 300h’와 함께 SUV ‘NX300h’로 쌍두마차를 이루어 렉서스의 더욱 확고한 위치를 굳히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렉서스는 이번 NX300h 도입에 따라, 해치백 CT200h에서 ES300h(중형 세단), GS450h(중형 스포츠 세단), RX450h(대형 크로스오버 SUV), LS600hL(플래그쉽 세단)을 포함, 총 6개 하이브리드 모델로 국내 최다 하이브리드 라인업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이날 신차 발표회에는 렉서스 인터내셔널에서 NX의 개발을 총괄한 카토 타케아키(Kato Takeaki) 수석 엔지니어가 직접 방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NX300h의 개발 컨셉과 제품특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LEXUS NX300h


2009년에 시작된 렉서스 NX 프로젝트는 ‘Premium Urban Sports Gear’가 개발 컨셉트다.

NX는 1998년 RX의 출시로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의 선구자로서의 자리잡은 렉서스가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컴팩트 SUV시장에서의 차세대 고객확보를 위해 2년여간의 시장조사를 거치며 심혈을 기울인 모델이다.

개성이 강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SUV로서의 기능성이 뛰어난 인테리어의 양립, 그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로 세심하게 다듬어낸 기능과 성능의 결과물이 바로 NX300h라고 카토 수석 엔지니어는 설명했다.

Exterior 디자인에서는 컴팩트한 바디에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강렬한 스핀들 그릴과 SUV 다운 강렬한 표정이 압권이다. 도심 주행에 어울리는 크로스 오버 SUV로서 민첩하고 어그레시브한 스타일링을 위해 사이즈 결정 단계에서부터 ‘전폭’과 ‘전고’의 관계에서 나오는 비율을 중시한 것도 눈길을 끈다.

특히 로우빔과 하이빔을 하나의 유닛으로 구성한 3 Lens full LED 헤드램프(렉서스 최초)와
IS 이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독립된 Arrow Head 형상의 주간주행등 (좌우 78개의 LED),
스마트키를 휴대하고 차에 접근하면 은은하게 빛을 밝혀 운전자를 환대하며, ‘미닫이문 닫는 스피드’를 상정한 속도로 꺼진다는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세계최초)은 외관 디자인에서도 NX의 고급감을 느낄 수 있다. 

Interior 디자인은  NX300h에 담긴 렉서스의  배려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NX는 LFA, IS에서 시작된 렉서스 스포츠 인테리어 아이덴티티를 계승했다. LS에 적용되는 렉서스 고유의 시마모쿠 우드트림, 부위별 질감에 차이를 둔 가죽 인테리어, 금속을 깎아낸 듯한 질감, LFA에 사용되는 코스메틱 볼트로 고정한 무릎패드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머신이 가진 구조미와 기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소재감에 충실했다.

다양하게 적용된 실내의 첨단 기능과 렉서스다운 세심한 배려도 화제다. 스마트 폰과 같이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첨단 터치패드식 차세대 리모트 컨트롤러(렉서스 최초), 케이블 연결 없이 휴대용 기기를 올려놓는 무선 휴대폰 충전시스템(렉서스 최초), 콘솔박스 뚜껑의 뒷면에 감춘 화장거울 등에는 고객을 배려한 렉서스 고유의 장인정신이 깃들여 있다.

컴팩트 SUV 라고 하지만, RX에 못지 않은 넉넉한 여유로움을 자랑한다. 오목한 구조의 앞좌석 시트로 뒷좌석에 넉넉한 무릎공간을 제공하며, 스마트한 패키징을 통해 실내공간과 트렁크공간에 있어서는 동급 최고의 수치를 실현했다. 뒷좌석을 눕히지 않고도 9.5인치 골프백을 최대 4개까지 수납할 수 있는 등 일상에서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상황과 다채로운 용도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60:40으로 분할이 가능한 접이식 뒷좌석에는 파워폴딩 기능(세계최초, Executive 모델)을 적용, 시트 좌우, 운전석 또는 트렁크에 있는 버튼만 눌러서 뒷좌석을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다.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렉서스 하이브리드 NX300h는 전 영역 에서 풍부한 토크와 파워풀한 주행, 탁월한 환경성능을 높은 차원으로 융합한 렉서스 하이브리드만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전모델에는 RX에 탑재되어 세계적으로 성능을 인정받은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기본 장착되었다. E-four는 차의 주행상태(평지, 눈길, 빙판길, 코너링 등)에 맞추어 앞 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 뛰어난 조종 안정성을 실현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렉서스 최초로 차의 흔들림을 감지, 노면상태에 따른 구동용 모터의 토크를 세밀히 제어해 차체의 요동을 억제하는 스프링 하중 감쇄 제어시스템은 가속페달의 조작으로는 불가능한 극도의 정교한 제어를 실시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오직 렉서스 하이브리드에서만 구현이 가능하다.

▲ LEXUS NX300h


이러한 NX300h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렉서스의 최신 생산 기술과 만나 ‘Amazing을 느끼는 퍼포먼스’ 도 구현한다.

‘레이저스크류용접(LSW)’ 및 ‘구조용 접착제’ 등 렉서스의 최신 생산기술과 알루미늄과 고장력 강판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고강성 경량화 바디, 신개발 서스펜션, 선회성과 직진성을 높이는 프리 로드 디퍼렌셜(렉서스 최초)은 저속에서는 예리한 핸들링을, 고속에서는 안정되고 쾌적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후진 시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사용, 차량 후면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후측방경고시스템 (RCTA, Executive 적용)과 차선변경 시 안전성을 높여주는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Executive 적용) 등의 첨단 안전시스템들은 서로 연계하여 고도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차량의 특성을 살려 이날 요시다 사장은 한국에서의 NX300h의 마케팅 컨셉으로 ‘Urban Creator’ 를 소개했다.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Gear’로 도시에서의 일상생활부터 특별한 아웃도어 라이프까지 렉서스만이 갖는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것.

또한 “렉서스의 향후 비전의 큰 축으로서, ‘하이브리드’ 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향후 새로운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고객제일주의에 입각한 렉서스만의 ‘오모테나시(환대)’를 담은 고객 서비스를 통해 ‘선택받는 렉서스’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렉서스는 10월 6일 출시 이후, 이러한 마케팅 컨셉에 맞추어 미래감각의 새로운 알앤비인 ‘어반 알앤비’의 대가 브라이언 맥나이트(Brian McNight)와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LEXUS NX300h LAUNCHING CONCERT – NX URBAN LIVE 2014 with BRIAN McKNIGHT & 정엽” 등 다채로운 마케팅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렉서스 NX300h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렉서스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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