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5전 경기가 10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영암 F1 상설 서킷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10월 18일에는 제네시스쿠페,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예선 경기가 진행되었다.
화창한 맑은 날씨 속에서 진행된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1차 예선에서 레이스카 트러블로 4연속 우승 달성에 실패한 바보몰닷컴 서호성 선수가 1분32초200라는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으며 1분32초393을 기록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권봄이 선수가 그 뒤를 이어 2차 예선 코리안 랩에 진출했다.
그리고 3위는 올 시즌 처음 경기에 참가하는 KMSA 소속 최정원 선수가 1분33초308의 기록을 세웠으며 뒤이어 심성훈, 여찬희, 윤병식, 이경국, 이진욱 선수가 1차 예선에서 좋은 기록을 보였지만 심성훈 선수는 지난 대회 우승으로 0.9초의 가산초가 붙으면서 10위로 밀려나 코리안 랩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는 20명이 넘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서 예선에 임했으며 특히 이진욱 선수는 오른쪽 다리를 다쳤음에도 1차 예선에서 1분33초383의 기록을 세워 8위를 차지 코리안 랩에 진출했다. 하지만 많은 참가 선수가 많아지면서 예선 도중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으며 문태국 선수와 이토 리나 선수 레이스카의 접촉 사고가 발생하고 코스이탈한 선수들도 있었다.
상위 40%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코리안 랩에서는 권봄이 선수가 1분32초577의 좋은 기록으로 2차 예선 1위를 기록하며 다음날 열리는 결선 경기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서호성 선수가 1분32초599의 기록으로 두 번째 그리드를 차지했다. 스쿠라 모터스포츠 이경국 선수는 1분33초145를 기록하여 세 번째 그리드를 차지했다. 뒤이어 이종헌, 최정원, 여찬희, 윤병식, 이진욱 선수의 순서대로 그리드를 배정받았다.
결선 경기 폴 포지션을 차지한 권봄이 선수는 기자 회견에서 "지난 경기에서도 예선 성적이 좋았지만 결선 경기가 좋지 못했고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매 경기마다 결선 경기처럼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 내일 결승 때 실수 및 변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선 경기는 10월 19일 오후 12시 5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