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LA 오토쇼에서 공개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LA 오토쇼에서 공개

럭셔리 사양을 장착한 파나메라 리미티드 에디션

발행일 2014-11-13 18:10:47 박태준 기자

럭셔리 사양을 장착한 파나메라 리미티드 에디션

포르쉐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는 차별화된 럭셔리함과 다양한 기본 사양을 자랑한다. 익스클루시브 공장에서 제작되는 이 시리즈는 전 세계에 단 100대만이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이다. 570마력(419 kW)의 파워, 긴 휠베이스,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특징으로 하는 그랜드 투어러의 최상위 버전인 파나메라 터보 S 이그제큐티브 모델을 베이스로 한다. 이 시리즈는 2014 LA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포르쉐는 이번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에 처음으로 그라데이션 처리된 두 가지 컬러를 제공한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딥 블랙 메탈릭 컬러는 도어 핸들 아래에서 차체 윤곽을 따라 리어로 갈수록 옅어지는 브라운 메탈릭 컬러와 대조를 이룬다. 100대의 차량 모두 도색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조화로운 배색을 완성했다. 또한 스포츠 클래식 디자인의 프런트 공기 흡입구 그릴과 20인치 휠에는 모두 진한 딥 블랙 메탈릭 색상으로 마감했다.

▲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뿐만 아니라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는 품격 있는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모든 좌석과 하단 도어 트림에는 이탈리아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사의 아가사 체스트넛 브라운(Agatha Chestnut Brown) 색상의 가죽을 적용했다.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에 사용되는 엄선된 가죽은 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움을 지닌다. 통풍 기능을 위해 천공 처리된 시트 중앙 패널의 경우, 특별히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포르쉐 엠블렘 디자인을 따라 천공홀이 배치된 패널이 사용된다. 상단 도어 트림에는 밀드 블랙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체스트넛 브라운 색상의 스티치는 전체 톤과 대조를 이뤄 단조로운 배색을 피했다. 익스테리어의 투톤 컬러에서 착안한 인테리어 트림의 경우, 클래식 월넛 벌 우드(classic walnut burl wood)에서 리어로 갈수록 딥 블랙 피아노 랙커(deep black piano lacquer) 색상으로 전환된다.

▲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포르쉐가 새롭게 개발한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플러스(Rear Seat Entertainment System Plus)도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리미티드 에디션에 기본으로 장착된 이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앞 좌석 등받이 후면에 배치된 10.1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내장 카메라, DVD 플레이어로 구성된다. 무선 인터넷까지 더하면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 시스템이 완성된다. 사운드 출력은 무선 헤드폰 또는 부메스터(Burmester) 하이엔드 서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인테리어

모든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내부에는 한정판 고유번호가 새겨진 태그가 추가된다. 외부에는 해당 모델이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공장에서 제조되었음을 증명하는 핸드메이드 배지가 프런트 에어 인테이크 뒤쪽에 위치한다.

또한 고객들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에 어울리는 5 피스 러기지 세트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차량 인테리어와 마찬가지로 최고급 폴트로나 프라우 가죽 원단으로 마감하였으며 포르쉐 엠블럼을 본딴 천공홀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엠보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인테리어

포르쉐 익스클루시브는 개인의 개성이 최대한 반영된 완성차를 의미한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1986년 탄생한 이래로 끊임없이 새로운 디자인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선보여왔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된 모든 모델에는 포르쉐의 장인정신과 디테일에 대한 고집이 스며있다.


포르쉐 파나메라 라인업: 복합연비 10.7 - 6.4 l/100 km; CO2 배출량 249 - 169 g/km; 연비효율등급: F—B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이그제큐티브: 도심연비 15.1 l/100 km; 고속연비 7.9 l/100 km; 복합연비 10.5 l/100 km; CO2 배출량 245 g/km; 연비효율등급: E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스포츠카 849 테스타로사(849 Testarossa)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페라리는 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SF90 스트라달레를 잇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849 테스타로사를 선보였다. 페라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849 테스타로사는 성능과 일상적인 편안함의 균형을 맞춘 스포츠 카(Sports car)와 달리, 매 순간 성능의 한계에 도전하고 차량의 극한을 시험하려는 드라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 G80, GV80 특별 혜택을 적용한 ‘804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8040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GV80 쿠페 포함) 등 두 차종의 2.5 터보 모델 1천대를 한정해 월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를 구매하는 경우 고객들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가격의 일부를 일정 기간 동안 유예하고, 유예 기간 동안 잔금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가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이보 플랜트)’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EVO Plant East’ 준공식 및 ‘EVO Plant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 올라 칼레니우스가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Mercedes-Benz Future Strategy Conference)’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일 신차들을 공개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해,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9 HTRAC2 6인승을 시승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가 가장 최신 선보인 전기차이자 최신 파워 유닛 기술이 반영된 신차로, 110.3kWh의 대용량 NCM 배터리팩과 3열의 공간을 확보하고도 2WD 시작가격은 6715만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구성임을 부정할 수 없다.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아이오닉9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현대차는 2021년 E-GMP를 공개하고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E-GMP는 배터리, 전기모터, 섀시 구조 등 전기차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는 12일(현지시각) 미래 주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제시하는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POLYGON CONCEPT)’를 공개했다. ‘하이퍼스퀘어’ 조향 시스템과 ‘스티어-바이-와이어’ 전자식 조향 기술, 새로운 아이-콕핏이 선사하는 민첩함과 무한한 개인화, 지속가능성 혁신을 보여준다. 푸조는 지난 4일 폴리곤 콘셉트의 첫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 포트나이트 내 가상 섬 폴리곤 시티를 통해 티징 캠페인을 진행하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코리아가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2WD 5280만원, 4WD 5580만원(VAT 포함, 개소세 인하분)이다. CR-V는 혼다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30년간 SUV 시장의 기준을 세워온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1995년 처음 출시되어 ‘도심형 SUV(Urban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이후 150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Lamborghini Super Trofeo World Finals)’ 현장에서 신형 원-메이크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Temerario Super Trofeo)’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시즌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할 예정이다.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는 ‘우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현대자동차 정원’은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서울시 곽관용 정무수석, 서울시의회 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