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26일 영암 상설서킷에서 KSF(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개막전이 개최되고 있다. 25일 토요일에는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 20 클래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1차 예선 그리고 2차 예선이라고 볼 수 있는 코리안 랩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KSF 개막전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지난해까지 아반떼 챌린지에서 좋은 성적을 낸 김재우 선수가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로 승급했으며 이외에 현대레이싱팀 이진혁 선수 등 3명의 선수가 신규 출전했다.
4월 25일 오후에 열린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1차 예선에서 알앤더스 소속 전난희 선수의 벨로스터 터보 레이스카가 미끄러지며 펜스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전난희 선수는 1위부터 3위까지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의 평균 랩타임을 구한 후 103% 이하의 랩타임을 기록했기 때문에 결선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상위 4명까지 출전하는 코리안 랩은 이경국, 서호성, 하대석, 여찬희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경국 선수가 1분32초783의 기록으로 결선 경기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뒤이어 서호성, 하대석, 여찬희 선수가 각각 1분33초029, 1분33초517, 1분35초512의 기록으로 결선 경기 2, 3, 4번째 그리드를 획득하게 되었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는 3명의 여자 선수들이 출전했다. 1차 예선에서 사고를 낸 전난희 선수와 같은 팀 소속 이토리나 선수 그리고 원레이싱 소속 임민진 선수는 1분34-35초라는 랩타임을 기록하며 103% 커트라인 안에 포함되는 성적을 기록 3명의 여자 선수들 모두 자동으로 결선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