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AOFS 아우디 R8 LMS 컵 3전 경기가 5월 16일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되었으며 3전 경기에서 장 칼 버네이 선수가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단 한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폴투피니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인 선수 앤드류 김은 전체 3위 아마추어 클래스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며 포디움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지만 앞에 주행하는 레이스카와 충돌하면서 30초 패널티를 부여받아 전체 8위 종합 2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반면 유경욱 선수는 경기 초반에는 4위를 유지하면서 포디움 가능성을 높였지만 7LAP 이후 레이스카에 변속기 이상으로 결국 경기를 중도에 포기하게 되었다.
1차 예선 그리고 2차 예선이라고 볼 수 있는 슈퍼폴에서 유경욱 선수는 각각 7위와 4위를 기록하며 2015시즌 첫 포디움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유경욱 선수는 2차 예선 후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국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포디움을 목표로 세웠기 때문에 이번 리타이어는 더욱 안타까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3전 경기는 경기 초반부터 스핀 하면서 펜스에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강력한 우승후보이며 유일한 여성 선수인 라헬 프레이 선수는 추돌사고로 인한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기도 했다.
한편 4전 경기는 5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데 3전 에서 우승한 선수가 결선 경기 폴 포지션을 획득하고 2위한 선수는 2번째 그리드를 배정받는 등 성적이 좋은 선수 순서대로 그리드가 배정되는 독특한 규정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