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CA에 참가하는 포르쉐 카레라 레이스카의 특징은?

PCCA에 참가하는 포르쉐 카레라 레이스카의 특징은?

발행일 2015-05-16 23:07:17 김진우 기자

5월 16-17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5 AFOS 경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PCCA(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 원메이크 레이스) 3전과 4전이 치러진다.

포르쉐 차이나에서 경기를 주관하며 이 대회는 팀을 조직해서 참가하거나 개인이 레이스카를 사서 참여할 수도 있다.

원메이크 레이스카 답게 레이스카는 모두 동일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다만 선수들은 취향에 따라 공기압과 캠버 그리고 공기저항 등을 더 줄이거나 늘릴 수 있다.

PCCA 원메이크 레이스카가 양산차와 다른 점은 경량화를 위해 내장재를 모두 탈거하고 도어트림 재질이 모두 카본 재질로 변경되며 유리 또한 일반유리가 아닌 특수재질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전복, 추돌사고 등에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FIA 규정을 만족하는 롤케이지가 탑재된다.

그 결과 포르쉐 카레라 레이스카의 공차중량은 불과 1,200kg에 불과하며 이는 1.6L 엔진을 탑재한 준중형 세단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외에 극한 주행상황에서 운전자의 몸을 지지하는 버킷시트와 6점식 안전벨트가 의무적으로 장착된다. 그리고 올해 시즌부터 기어 레버로 변속하지 않고 스티어링휠 칼럼에 붙은 패들시프트로 기어를 변속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변속기 메커니즘 자체는 거의 비슷하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선수와 팀 크루간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탑재되고 사고 상황에서 선수가 레이스카에 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양산 모델과 다르다.

타이어는 미쉐린에서 공급하는 슬릭타이어가 장착되며 빠른 휠, 타이어교체를 위해 단 1개의 볼트 하나만으로 휠을 체결한다.

한편 올해 PCCA는 중국 상하이 F1 서포트레이스 경기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등지에서 경기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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