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뉴 X1 공식 출시

2세대 뉴 X1 공식 출시

발행일 2016-02-28 15:20:10 박태준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2월 26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프리미엄 컴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인 2세대 뉴 X1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BMW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8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로 컴팩트 SUV 시장을 개척하며 3ㆍ5시리즈와 함께 BMW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꼽힌다. 뉴 X1은 이전보다 강인해진 디자인과 넓은 공간을 갖췄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동 평행주차 기능 등 프리미엄 옵션들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또한, 최신 엔진과 효율성이 최적화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BMW xDrive 시스템, 개선된 공기역학을 통해 한층 더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BMW X 패밀리의 전통을 계승한 차체 디자인, 넓은 공간과 고급스러움 함께 갖춰
뉴 X1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디자인이다. 53mm 높아진 전고와 23mm 넓어진 전폭, 그리고 더욱 굵어진 키드니 그릴은 이전 세대보다 강력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전면부 디자인의 경우 나팔 모양의 휠 아치와 키드니 그릴을 향해 X자 모양으로 집중되는 라인은 도로를 응시하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X모델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다. 후면 역시 지붕에서 차체 뒤쪽으로 이어지는 쿠페 형태의 날렵한 라인과 트윈 테일파이프를 통해 더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실내는 BMW만의 전형적인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과 파워풀한 SAV의 특징을 결합해 BMW의 핵심인 운전의 즐거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계기판 패널의 평평한 표면과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진 센터콘솔은 운전자가 안정적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게 한다. 조작 버튼들은 고품격 재질로 마감되어 있다.
 
특히 이전보다 높아진 차체 높이를 바탕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앞좌석 36mm와 뒷좌석 64mm 더 높아진 시트 포지션으로 운전시 최적의 전방 시야를 제공하며 뒷좌석 무릎공간 또한 이전 보다 37mm 늘어나 상위모델인 X3와 견주어도 편안한 탑승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트렁크 용량도 85리터 증가된 505리터로 동급 최대 용량을 자랑하며 40:20:40의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적재용량이 최대 1,550리터까지 확장된다. 또한 트렁크 바닥 아래에도 100리터의 추가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최신 세대 엔진과 새로운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
2세대로 진화한 뉴 X1의 새로운 디젤 엔진은 터보차저 기술과 함께 솔레노이드 밸브 인젝터가 내장된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장치를 통해 견인력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새로운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부드럽고 역동적인 기어 변속은 물론 효율성까지 갖췄다.
 
2리터 신형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X1 xDrive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이전 세대 대비 6마력, 2.0kg⋅m 향상되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7.6초가 걸린다. 성능 향상과 함께 효율성도 갖춰 복합 연비는 14.0km/l(도심: 12.6km/l, 고속: 16.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0g/km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엔진과 더불어 뉴 X1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 기술을 통해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실현한다. 새로운 BMW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은 도로 및 기후 조건에 관계없이 언제나 최고 수준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발휘하고, 퍼포먼스 컨트롤 기능을 통해 코너 주행 시 브레이크와 엔진 출력에 자동으로 관여해 오버스티어 또는 언더스티어를 신속하게 제어하는 한편 역동성을 향상시켜준다. 특히,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전, 후 동력을 가변적으로 배분해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BMW xDrive는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센서가 차량의 다양한 주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자적 연산을 통해 정확하게 반응하며 이러한 전자식 제어 방식 채택을 통한 빠른 반응으로 보다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더욱 효율적으로 구현된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공기역학성능도 체계적으로 향상됐다. BMW 키드니 그릴의 에어 플랩과 전면부 하단의 공기 흡입구는 냉각 요구량이 적을 시 전방부의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자동으로 차단된다. 전방에서 유입된 공기를 정교하게 정측면 패널 뒤쪽으로 유도하는 에어 커튼 기능을 통해 바퀴 바깥을 지나도록 하면서 난류를 감소시킨다.
 
또한 부드러운 하체 패널링, 앞 바퀴 휠 아치의 에어 디플렉터, 그리고 루프 스포일러와 수직 에어로 블레이드가 장착되어 있어 차량 후방부의 공기흐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이와 함께 BMW 그룹의 이피션트라이트웨이트(BMW EfficientLightweight) 기술을 통해 차체 구조와 섀시 구성요소를 위한 재료들을 지능적으로 혼합해 최적의 차량 중량, 균형과 함께 증가된 민첩성과 감소된 진동, 강화된 안전성을 더했다.

                                                                                                           
고급 X패밀리에서 이어진 프리미엄 기본 옵션
이번에 컴팩트 SAV 최초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공되었다. 3ㆍ5시리즈에 적용된 동일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보다 직관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 기능을 기본 장착해 스티어링휠을 자동으로 조정함으로써 운전자는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 또한 뉴 X1에는 태양광과 매우 유사한 밝은 백색광을 내는 상⋅하향등의 풀 LED 헤드라이트와 LED 주간주행등이 기본 제공되어 야간에도 선명한 시야가 확보된다.
 
이와 함께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와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스포츠 스티어링휠과 후방카메라, 전⋅후방 주차 센서와 파킹 어시스턴스, 8.8인치 고해상도 콘트롤 디스플레이와 TV 기능이 포함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되어 손을 대지 않고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편리하게 전동식 트렁크를 오픈할 수 있다.

 
이외에도 7개의 스피커와 205W 출력의 엠프로 구성된 하이파이 라우드 사운드 시스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통한 이머전시 콜, 텔레서비스 예약콜, 긴급출동 서비스, 배터리 가드 서비스, BMW Apps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뉴 X1 xDrive 20d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알루미늄 루프레일과 18인치 M 경합금 휠, M 가죽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와 알루미늄 헥사곤 블루 스타일 인테리어 등 내⋅외관에 BMW M 전용 디자인 옵션을 추가해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컬러는 M 스포츠 패키지 모델 전용 컬러인 에스토릴 블루 외에 알파인 화이트, 블랙 사파이어, 글래셔 실버, 미네랄 그레이, 스파클링 스톰 브릴리언트 이펙트, 메디터래니언 블루 컬러 등 총 7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BMW 뉴 X1 xDrive 20d는 5,630만원이며, BMW 뉴 X1 xDrive 20d M 스포츠 패키지는 5,81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적용 기준 가격)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GM 슈퍼크루즈, 한국에 연내 출시..세계 3번째

GM 슈퍼크루즈, 한국에 연내 출시..세계 3번째

제너럴 모터스(GM)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된 핸즈프리(Hands-free)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Super Cruise)'를 한국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은 북미와 중국을 제외하면 첫 번째로 슈퍼크루즈가 도입되는 시장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첫번째 핸즈프리 기술로 소개된다. 슈퍼크루즈는 GM의 첨단 주행 기술로, 북미 지역 누적 주행거리 약 8억7700만km(지구-달 왕복 1141회 거리)을 기록,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해왔다. 운전자가 항상 전방을 주시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EV5 보조금 562만원 확정, 실구매 3500만원대도 가능

기아 EV5 보조금 562만원 확정, 실구매 3500만원대도 가능

기아 EV5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EV누리집에 따르면 EV5 롱레인지 2WD 국고보조금은 562만원으로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엔트리 트림인 에어 기준 3500만원대로 구매도 가능하다. EV5는 SUV 보디타입 준중형 모델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460km다. EV5는 E-GMP 플랫폼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자 정통 SUV 보디타입의 준중형 모델이다. EV5 세부 가격은 개소세 3.5%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라인 5340만원이다. EV5 롱레인지 2WD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초읽기,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초읽기,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공개를 앞두고 국내외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GV60 마그마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주행을 즐기면서도 언제든 고성능의 매력을 선사하며, 럭셔리 고성능에 대한 제네시스의 비전을 보여준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이자 럭셔리 고성능의 새 장을 열 모델로 지난 10년간 쌓아 올린 제네시스의 기술력과 럭셔리 철학을 접목해 차별화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임박, '520km' 주행..1억4500만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임박, '520km' 주행..1억4500만원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사이버트럭 AWD의 인증을 완료,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사이버트럭은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특징으로 AWD는 최대 520km를 주행한다. 가격은 1억4500만원이다. 사이버트럭은 '가장 튼튼한 픽업트럭'을 목표로 개발된 전기 픽업이다. 사이버트럭의 국내 라인업은 듀얼 모터 사양인 AWD와 3개의 모터를 갖춘 최상위 트림 사이버비스트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혼다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이 2024년 30%를 돌파해 주목된다. 2024년 하이브리드(10.6%->35.3%) 판매 성장세는 가솔린(57.0%->47.3%)과 디젤(23.8%->4.4%)을 압도했다. 전기차(2.1%->8.6%)를 제외하면 모든 유종을 흡수하며 친환경차 시장의 주류로 부상했다. 수입차 시장만 살펴보면, 2003년 가솔린(97.8%) 중심에서 2025년 상반기 하이브리드(57.5%)와 전기차(27.8%)는 전체 차량의 85.3%를 차지, 수입 승용차 시장이 완전히 재편된 것을 확인할 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V70보다 싸다, 볼보 XC70 하이브리드 판매 개시

제네시스 GV70보다 싸다, 볼보 XC70 하이브리드 판매 개시

볼보는 27일 XC70 가격을 중국에서 처음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XC70은 XC60보다 큰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로 볼보의 프리미엄 장거리 PHEV 아키텍처 SMA 플랫폼이 사용된 첫 번째 모델이다. XC70은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에 출시된다. XC70은 볼보 XC60보다 차체 크기가 큰 차세대 중형 SUV로 장거리 PHEV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XC70은 볼보의 '중국 제조, 세계 수출' 전략의 핵심 모델로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을 포함한 70개 이상의 국가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네이버 웨일 탑재

폴스타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네이버 웨일 탑재

폴스타코리아가 11월 대대적 OTA 업데이트 계획을 29일 공개했다. 폴스타코리아는 11월 중 전 차종에 네이버 웨일과 멜론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적용해 고객들의 디지털 및 엔터테이닝 경험을 강화한다. 대상 차량은 현재까지 출고된 폴스타2 및 폴스타4다. 폴스타코리아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지금까지 기능 추가 및 최적화 등 총 17회 OTA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11월에는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다. 대상 차량은 현재까지 출고된 모든 폴스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쏘나타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826~3979만원

현대차 쏘나타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826~3979만원

현대차는 2026년형 쏘나타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6년형 쏘나타는 기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S'가 추가됐으며, 각 트림별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 경쟁력이 강화됐다. 가격은 2826만원이다. 2026년형 쏘나타 디 엣지의 트림별 세부 가격은 2.0 가솔린 프리미엄 2826만원, S 2956만원, 익스클루시브 3260만원, 인스퍼레이션 354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리미엄 2892만원, S 3022만원, 익스클루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서스 LS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굿바이 'LS'..250대 한정판

렉서스 LS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굿바이 'LS'..250대 한정판

렉서스는 LS 헤리티지 에디션(LS Heritage Edition)을 27일 공개했다. LS 헤리티지 에디션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마지막 LS로 오리지널 LS에서 영감을 얻어 연출된 클래식한 실내 컬러 조합, 나인티 누아르라는 새로운 외관 컬러 등을 갖췄다. 2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LS는 1989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이다. LS는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 등 독일 고급 세단과 경쟁했는데, 호화로운 패키지와 브랜드 신뢰성을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현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