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판매 개시

르노삼성 SM6 판매 개시

2월 한 달 사전계약 통해 1만1000대 계약 건수 달성

발행일 2016-03-02 12:02:55 박태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새로운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를 3월 1일 공식 출시하고 2일부터 사전 계약 차량의 출고에 들어간다. SM6는 지난 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1만1000대 가량의 계약 건수를 달성하는 등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 왔다.

 
르노삼성자동차의 6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출시된 SM6는 국내 르노삼성과 프랑스 르노 연구진들이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2011년부터 5년 동안 약 7억 유로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공동 개발한 모델이다. 유럽 판매명인 탈리스만과 SM6 모두 플랫폼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 연구진이 개발에 함께 참여하였고, 특히 차량 설계와 세부 디자인은 중형 세단 개발 경쟁력을 인정받은 르노삼성 기흥 연구소에서 작업을 담당했다. SM6의 부품 국산화율은 약 70%이며, 전량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공식 출시에 앞서 다각도의 사전 평가를 받았던 SM6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감성적인 혁신 기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 등을 강점으로 인정 받으며, 1세대 SM5의 명성을 뛰어넘는 국내 중형차 시장을 부흥시킬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더욱이 전 모델에 고급 사양인 벨트타입 R-EPS, 오토 스톱/스타트 시스템(LPG 모델 제외) 등을 기본 적용하고, 기가파스칼급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18.5%로 올려 차체의 뒤틀림 강성과 내구성을 강화하는 등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추고 있어, 기존 국내 중형 세단에 만족하지 못 하고 수입차로 발길을 돌리던 젊은 소비층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사전 계약 결과 30대와 40대 소비자들은 SM6 전 구매 연령대 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30~40대 소비자들이 사전 계약에서 선택한 모델 중 SM6 최상위 모델인 SM6 TCe RE의 비중이 35%에 육박하는 것은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SM6 TCe RE는 최고 출력 190마력의 강력한 성능에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 액티브 댐핑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 장착해 동급 수입차 대비 높은 품질과 제원을 갖추고도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SM6를 대표하는 이미지 모델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박동훈 부사장은 “수입차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은 다양해 지고 까다로워 졌는데, 기존 중형차 모델은 시장 변화를 읽지 못 하고 정체돼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SM6는 소비자들의 감성적 만족을 위해 설계와 디자인은 물론, 제조 공정 상의 품질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부흥하는 소비자들에 힘입어 르노삼성은 SM6와 함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5월까지 3개월 동안 SM6 2만대 판매 달성을 이루고, 올 연말까지는 SM6 5만대를 포함해 총 1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려 내수 시장에서 3위를 탈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공식 출시 전부터 전국 188개 르노삼성 전시장에 SM6 전시차량을 운영하는 한편, 전국 주요 도시와 관광지에서 SM6가 그룹 주행하는 로드쇼를 펼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BMW 스피드탑, 8억원대인데 '공개 즉시 완판'

BMW 스피드탑, 8억원대인데 '공개 즉시 완판'

BMW 스피드탑(Speedtop)이 완판됐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BMW CEO는 스피드탑이 지난 5월 공개 즉시 70대가 모두 판매 완료됐다고 밝혔다. 스피드탑은 8시리즈를 기반으로 BMW 고유의 투어링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가격은 57만7000달러(약 8억원)에 달한다. BMW CEO 올리버 집세는 최근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스페셜 모델인 스피드탑은 지난 5월 차량이 공개되자마자 계획된 70대가 모두 완판됐다. 스피드탑의 공식적인 가격은 공개할 수 없는데, 다만 BMW가 지금까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 선공개, 베이비 티구안

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 선공개, 베이비 티구안

폭스바겐 신형 티록이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에 게재된 신형 티록은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과 유사한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외관에 반영됐으며,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신형 티록은 이달 중 공식 공개된다. 티록은 지난 2017년 처음 공개된 폭스바겐의 소형 SUV다. 티록은 SUV와 오픈카 버전인 카브리올레로 운영됐는데, 국내에는 SUV만 출시된 바 있다. 신형 티록은 2세대 풀체인지로 오는 8월 27일(유럽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시장에서 더위를 피한다, 스텔란티스 썸머 하우스 캠페인 실시

전시장에서 더위를 피한다, 스텔란티스 썸머 하우스 캠페인 실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뜨거운 여름, 도심 속 무더위를 날려줄 색다른 여름 캠페인 ‘스텔란티스 썸머 하우스’를 8월 말까지 전국 지프·푸조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수입차 전시장 방문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지속적인 폭염에 지친 고객들에게 ‘도심 속 짧은 바캉스’를 선물하고자 전국 전시장을 여름 휴양지로 연출해 시원한 감성으로 온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신형 iX 출시, 509km 주행..가격 1억2480만원

BMW 신형 iX 출시, 509km 주행..가격 1억2480만원

BMW코리아는 신형 iX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형 iX는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모든 트림에 M 스포츠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신형 iX는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최대 509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1억2480만원부터다. 신형 iX 세부 가격은 xDrive45 1억2480만원, xDrive60 1억5380만원, M70 xDrive 1억7770만원이다. 신형 iX는 드라이브 트레인 미세 조정과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 셀 기술이 적용돼 이전 세대보다 출력과 주행거리가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전국 시승 행사 개최, 기념품도 제공

볼보 신형 XC60 전국 시승 행사 개최, 기념품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디시 프리미엄 중형 SUV, 신형 XC60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9일(토)부터 24일(일)까지 약 3주간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에서 고객 대상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 이후 계약 고객은 증정품도 받는다. 이번 시승 행사는 글로벌 누적 판매 270만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인 XC60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시승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XC60의 우아하고 현대적인 디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이걸 진짜 출시해 준다고? BMW M5 투어링 국내 인증

이걸 진짜 출시해 준다고? BMW M5 투어링 국내 인증

BMW 신형 M5 투어링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신형 M5 투어링에 대한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M5 투어링은 총 출력 727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했으며, 실내 공간 활용성이 특징이다. 신형 M5 투어링은 코드명 G99인 최신 모델이다. 신형 M5 투어링이 국내에 정식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형 M5 투어링은 아우디 RS6 아반트가 대표적인 경쟁 모델이다. 딜러사 관계자는 신형 M5 투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시승행사 개최, 럭셔리 전기 SUV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시승행사 개최, 럭셔리 전기 SUV

마세라티(Maserati)가 오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3일간 전국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시승 및 계약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이탈리아어로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Grecale)’과 ‘번개(Folgore)’라는 의미 그대로 강렬한 에너지와 민첩함을 겸비한 순수 전기 SUV다. 최고 출력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타스만 SUV 출시되나, 사실상 모하비 후속

기아 타스만 SUV 출시되나, 사실상 모하비 후속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의 SUV 버전 출시 가능성이 주목된다.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에 따르면 기아는 타스만 SUV에 대한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산이 확정되면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 타스만 SUV가 도입되면 단종된 모하비를 대체할 수 있다. 기아 본사 관계자는 드라이브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타스만의 SUV 버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타스만은 2019년부터 개발을 시작, 양산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하지만 SUV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GLC 전기차 티저 공개, 그릴 전체가 빛난다

벤츠 GLC 전기차 티저 공개, 그릴 전체가 빛난다

벤츠는 GLC with EQ Technology(이하 전기차) 티저를 4일 공개했다. GLC 전기차는 내연기관 GLC와 무관한 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갖춘 점등되는 그릴이 최초로 적용된다. GLC 전기차는 오는 9월 공개된다. GLC 전기차는 9월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GLC 전기차는 기존 EQC를 대체하며 벤츠의 신뢰성과 우아함, 최첨단 전기 구동 시스템,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소프트웨어가 완벽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