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SUV ‘뉴 아우디 Q7’ 출시

프리미엄 SUV ‘뉴 아우디 Q7’ 출시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와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두 차종 출시

발행일 2016-03-03 14:18:24 박태준 기자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와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두 차종 출시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직선미가 돋보이는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과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SUV ‘뉴 아우디 Q7(The new Audi Q7)’을 3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뉴 아우디 Q7’은 새롭게 적용된 입체적인 3D 싱글 프레임, 곧게 뻗은 직선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인 세련미와 강렬한 남성미를 자아낸다. 이전 모델 대비 325kg 경량화에 성공하여 한층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돋보이며 연료 효율성 또한 향상되었다. 운전자 중심의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과 연결된 아우디 버츄얼 콕핏(Audi Virtual Cockpit)을 비롯해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및 인포테인먼트,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돋보인다.

 
‘아우디 Q7’은 지난 2005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그 해 최고의 자동차에게 주어지는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과 2006년 럭셔리 SUV 부문 ‘올해의 사륜구동 모델(Four-Wheel-Drive Cars of the Year 2006)’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하는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뉴 아우디 Q7’도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에서 선정한 ‘2016 최고의 자동차(Best Cars 2016)’로 발표되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차종은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와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두 가지로 두 차종 모두 V6 3.0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는 컴포트(comfort), 프리미엄(premium), 프리미엄 테크(premium tech)의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최고 출력은 218마력, 최대 토크는 51kg∙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7.1초, 연비는 11.9km/l(복합연비)이다.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는 프리미엄(premium), 스포트(sport)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됐으며 최고 출력은 272마력, 최대 토크는 61.2kg∙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6.5초, 연비는 11.4km/l(복합연비)이다.

 
‘뉴 아우디 Q7’에는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구비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Traffic Jam Assist)’은 도심 속 차량 정체 시 자동으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하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0~65km/h 구간에서 실행 가능하며 스티어링까지 완전 자동 조향은 시속 3km/h 이하에서 가능하다(‘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컴포트/프리미엄’ 제외). ‘4륜 조향 시스템(All-wheel Steering)’은 저속 주행시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최대 5도까지 회전하여 동급 대비 최소인 11.4m의 회전반경으로 좁은 도로에서의 회전 및 주차가 매우 쉽고 탁월하며 고속 주행 시에는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조향되어 매우 안정적인 차선 변경을 선사한다(‘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테크’에 장착). 또한 새롭게 도입된 ‘자동주차 시스템’은 전, 후방 T자형 자동주차와 후방 일렬주차가 가능하다. 자동주차 시스템 실행 시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주차 공간 연속측정, 도로 양쪽 연속측정, 현재 차량 위치데이터 계산 등을 이용하여 가능한 모든 주차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제시한다.
 
오프로드 주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시스템도 인상적이다.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에는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고속 주행 시에는 자동으로 서스펜션이 30mm 내려가 최적의 핸들링과 승차감을 선사하는 한편,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60mm까지 서스펜션이 올라가 지상고를 최대 245mm까지 상승시켜 장애물 통과를 용이하게 도와준다.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 장착 모델은 최대 7가지 운전 모드(리프트/오프로드, 올로드, 이피션시, 컴포트, 오토, 다이내믹, 인디비주얼)를 선택할 수 있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뉴 아우디 Q7’의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돋보인다. ‘아우디 버추얼 콕핏’과 고해상도 MMI 디스플레이를 분리하여 보다 즉각적인 조작이 가능토록 했으며, 아우디 MMI를 통해 음악, 연락처, 라디오채널, DMB채널, 주소 등 최대 8개의 즐겨찾기 저장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USB 케이블로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 MMI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이점이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Q7은 전 세계적으로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아우디의 가장 큰 프리미엄 SUV 모델이다. 이번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자 고객 기대수준에 맞춘 고급 편의사양과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장착한 다양한 라인으로 선보여 한국 시장에서도 많은 고객들로부터 선택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 아우디 Q7‘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컴포트’는 8,580만 원이며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9,230만 원,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테크’는 9,580만 원이다.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1억 1,230만 원이며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스포트’는 1억 1,050만 원이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9 HTRAC2 6인승을 시승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가 가장 최신 선보인 전기차이자 최신 파워 유닛 기술이 반영된 신차로, 110.3kWh의 대용량 NCM 배터리팩과 3열의 공간을 확보하고도 2WD 시작가격은 6715만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구성임을 부정할 수 없다.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아이오닉9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현대차는 2021년 E-GMP를 공개하고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E-GMP는 배터리, 전기모터, 섀시 구조 등 전기차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는 12일(현지시각) 미래 주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제시하는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POLYGON CONCEPT)’를 공개했다. ‘하이퍼스퀘어’ 조향 시스템과 ‘스티어-바이-와이어’ 전자식 조향 기술, 새로운 아이-콕핏이 선사하는 민첩함과 무한한 개인화, 지속가능성 혁신을 보여준다. 푸조는 지난 4일 폴리곤 콘셉트의 첫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 포트나이트 내 가상 섬 폴리곤 시티를 통해 티징 캠페인을 진행하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코리아가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2WD 5280만원, 4WD 5580만원(VAT 포함, 개소세 인하분)이다. CR-V는 혼다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30년간 SUV 시장의 기준을 세워온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1995년 처음 출시되어 ‘도심형 SUV(Urban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이후 150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Lamborghini Super Trofeo World Finals)’ 현장에서 신형 원-메이크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Temerario Super Trofeo)’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시즌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할 예정이다.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는 ‘우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현대자동차 정원’은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서울시 곽관용 정무수석, 서울시의회 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그랑 콜레오스, 4차 무선 업데이트..노래방 지원

그랑 콜레오스, 4차 무선 업데이트..노래방 지원

르노코리아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4번째 무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펌웨어 OTA(FOTA)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기존 그랑 콜레오스 고객들에게 상품성이 더욱 강화된 커넥티비티 서비스 및 ADAS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4차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이전에 판매된 그랑 콜레오스 차량들에도 최근 출시된 2026년형 모델과 동일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업그레이드 사항을 반영할 예정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BMW,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출시

BMW,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출시

BMW코리아가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형 X3 30 xDrive는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의 국내 판매 가격은 83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의 외관은 BMW SAV 모델 특유의 비율에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차제 길이와 폭이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져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아이오닉 6N∙EV6 GT에 적용,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아이오닉 6N∙EV6 GT에 적용,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현대차∙기아의 신기술,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기술대상' 최초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주목된다. 해당 시스템은 고출력 전기차의 구동 시스템으로도 도심과 같은 일상주행에서 높은 효율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의 파워유닛은 크게 3가지, 전기모터, 감속기, 인버터로 구성된다. 전기모터는 회전력을 생성하고, 감속기는 그 회전력을 바퀴에 전달한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력을 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2세대 신형 텔루라이드 공개, 레인지로버 혹은 컬리넌

2세대 신형 텔루라이드 공개, 레인지로버 혹은 컬리넌

기아 2세대 텔루라이드가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각) 공개된 신형 텔루라이드는 6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1세대 모델의 고급스러움과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을 기반으로 대담하고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존재감을 높였다.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2026년 1분기 출고가 시작된다. 신형 텔루라이드의 외관은 박시한 스타일과 면을 강조해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전면부의 대담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비롯해 편평한 보닛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