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3월 29일(화)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기아자동차(박한우 사장)는 기아차 최초 친환경 소형 SUV '니로(NIRO)'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니로(NIRO)의 차명은 극대화된 기술력을 연상시키는 니어 제로(Near Zero ; 제로에 가까운, 무결점을 지향하는)와 한층 강화된 SUV 모델 위상을 상징하는 히어로(Hero ; 영웅)를 더해 만들어졌다.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니로는 당사의 첨단 기술력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열정의 아이콘이자 글로벌 NO.1친환경 소형 SUV로 도약할 모델” 이라고 밝히며, “미래의 다양한 성장 경로와 관련하여 당사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 제시하는 미래 전략의 핵심 교두보 차량”이라고 말했다.

카파 1.6 GDI 엔진은 폭발 행정에서 피스톤 왕복거리를 길게 늘린 ‘아킨슨 사이클 방식’ 엔진 헤드와 블록을 별도로 냉각하는 ‘분리냉각 기술’ 마찰면적 감소 및 저마찰 엔진오일 적용 등을 통한 ‘저마찰 구조 구현’배기가스의 열로 냉각수를 가열해 엔진을 적정 온도로 만드는‘배기열 회수장치’ 등의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연비를 높이는데 중점을 맞춰 개발됐다. 최신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해 국내 판매중인 모든 SUV중 가장 높은 19.5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정부공동고시 신연비, 16인치 휠 기준)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 GDI 엔진과 최고 출력 43.5ps, 최대 토크 17.3kgf·m의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19.5km/ℓ에 달하는 높은 연비는 물론 시스템 최고 출력 141ps, 시스템 최대 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니로의 높은 연비 달성을 위해 기아차는 최신 독자개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ㆍ변속기 탑재 일부 부품 알루미늄 소재 적용으로 차체 경량화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디자인 액티브 에어플랩, 배기열 회수장치 등 다양한 최신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외장디자인은 SUV만의 스타일을 강조하면서도 연비와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에 역점을 뒀다. 전면부는 안정감을 강조하는 와이드한 범퍼와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이 적용됐다.

전면 범퍼 좌우에 적용된 휠 에어커튼과 전면 하단 그릴 내부에 장착한 액티브 에어플랩은 공기흐름과 공기 유입을 제어해 최적의 공력 성능을 구현, 뛰어난 스타일과 연비 향상의 효과를 동시에 잡았다.

측면부는 공력성능에 최적화된 유려한 루프라인을 갖추고, 루프랙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SUV의 역동성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전장 4,355mm, 전폭1,805mm, 전고1,545mm축거2,700mm의 제원을 갖췄으며, 전장과 축거는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상위 차급 수준인2,700mm의 축거(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를 바탕으로 앞뒤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을 여유있게 디자인 해 경쟁차종 대비 한층 쾌적한 거주성을 갖춘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리어글라스와 리어램프를 밀착 배치해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후방카메라를 리어와이퍼 장착부에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후면부로 첨단 SUV 이미지를 나타냈다.

운전자 중심으로 버튼을 배치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의 센터페시아로 운전 편의성을 높였으며, 연료 및 배터리 게이지와 중앙 LCD의 연결감을 극대화 해 대형 스크린의 느낌을 강조한 니로 전용 클러스터로 주행 정보의 시인성을 높였다.

니로의 내장 컬러는 블랙 원톤과 라이트 그레이 투톤의 두 가지 컬러 패키지 중 하나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라이트 그레이 투톤은 에어벤트의 블루 컬러 프레임 및 시트 및 도어트림의 포인트 컬러 스티치로 하이브리드 SUV의 첨단 이미지를 나타냈다.

동시에 스티어링 휠, 도어 트림, 기어박스 등 탑승객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르는 곳에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프리미엄 세단 올 뉴 K7에 적용된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별도의 연결잭 없이 휴대폰을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뒷좌석 220V인버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427리터의 트렁크 용량으로 국산 소형 SUV 중 최대의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특히 2열 시트를 접어 적재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최대 적재량이 1,425리터에 달해 최고의 실용성을 갖췄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개발 과정에서 배터리 위치를 트렁크가 아닌 2열 시트 하단으로 배치, 하이브리드 차량이지만SUV 특유의 넓은 적재공간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니로 최초 구매 일반 개인 고객에게 배터리를 평생 보증해주는 배터리 평생 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인 모터, 전력제어모듈 등을 차량 구입 후 10년 미만이거나 운행거리가 20만km 이내인 경우 무상으로 보증해 주는 10년 20만km 무상 보증, 중고차 가격을 최장 3년간 최대 62%까지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일반 개인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0일 이내 차량 불만족 시 기아차의 타 SUV로 교환해주는 ‘30일 차종교환’(※출고 후 30일 이내, 주행거리 500~2,000km 이하, 상급 차량 선택 시 차액 부담)등 4가지 보증 프로그램으로 니로를 선택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니로의 트림 구성을3개 트림으로 간소화하고 럭셔리 2,327만원, 프레스티지 2,524만원, 노블레스 2,721만원에 가격을 책정했다. (개소세 및 교육세 세제혜택 후 기준 가격)

하이브리드 친환경 소형 SUV로 취득세 감면(최대 140만원), 공채 매입 감면(서울시 기준 최대 200만원), 구매보조금(100만원) 등의 정부지원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실 구매 가격은 럭셔리2,235만원, 프레스티지2,445만원, 노블레스2,655만원 수준으로 표시가격보다 66~92만원 가량 내려가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공채할인 5% 기준, 지역 및 판매조건에 따라 변동 가능)

표시가격이 2,327 ~ 2,721만원인 니로는 표시가격이 2,093만원 ~ 2,487만원인 일반 차량과 실구매가가 2,235 ~ 2,655만원으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