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오딧세이, 가족여행에서 돋보이는 패밀리카

혼다 오딧세이, 가족여행에서 돋보이는 패밀리카

발행일 2016-10-20 00:19:38 탑라이더 뉴스팀

오딧세이는 혼다자동차가 최고의 미니밴을 만든다는 목표 하에 개발한 전략모델이다. 지난 1994년 처음 출시돼 4세대로 진화한 오딧세이는 북미에서 매년 10만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오딧세이는 국내 수입 미니밴 시장에서 토요타 시에나와 경쟁하는 모델로 가솔린엔진의 정숙성과 퍼포먼스, 높은 완성도, 편안하고 넉넉한 8인승 시트 구조와 8인 승차시에도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딧세이의 디자인은 경쟁 모델과 달리 상당히 스포티한 스타일을 갖는다. 특히 비교적 낮은 무게중심으로 편안한 승하차가 가능하며, 고속주행에서도 잇점을 보인다. 특히 독특한 측면 윈도우 그래픽으로 인해 스포티함을 내세움과 함께 3열에서의 개방감이 돋보인다.

실용성과 기능성이 강조된 대시보드 레이아웃은 운전 중 조작이 용이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는다. 대시보드 상단과 하단에 위치한 듀얼 모니터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띄운 상태로 기타 기기 조작을 동시에 하는 것이 가능한 점은 장거리 여행에서 장점으로 작용한다.
 

실내 곳곳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다단으로 디자인된 도어포켓을 비롯해 센터페시아 하단, 센터콘솔 등 다양한 사이즈의 수납공간은 가족여행에서 장기를 발휘한다. 또한 쿨링박스가 적용된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대용량 수납공간이 마련돼 여러개의 음료수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다.

2열 천정에는 9인치 크기의 수납형 모니터가 기본으로 마련돼 센터 콘솔의 DVD 플레이어, 3열 외부 입력 장치 등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2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어린 아이들과의 여행에서 인기가 좋은 아이템이다. 또한 전동식으로 동작되는 트렁크와 슬라이딩 도어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오딧세이에는 우측 차선 변경이나 우회전 교차로 진입 시 대시보드 모니터를 통해 우측 사각지대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차량 우측의 사각지대를 줄여주는 혼다 고유의 안전 사양으로 80° 시야각과 리어범퍼 뒤 50m까지 차량 식별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형 사이드미러를 적용해 폭 넓은 측후방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오딧세이에 적용된 3.5 V6 i-VTEC 가솔린엔진은 5700rpm에서 최고출력 253마력, 4800rpm에서 최대토크 35.0kgm를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복합연비는 9.1km/ℓ(도심 7.8, 고속 11.3)다. 제원상 월등한 수치는 아니나, i-VTEC과 가변실린더제어(VCM)가 함께 적용돼 출력과 실연비에서 고른 만족을 주는 유닛이다.
 

오딧세이에는 혼다의 고강성 보디구조인 에이스보디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구조적으로 충돌 안전성에 취약한 박스형 미니밴 구조로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에서 미니밴 최초 탑 세이프티픽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한 미니밴으로 인정받고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