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신차가 쏟아진다..'독'해진 1월 신차 살펴보기

새해 신차가 쏟아진다..'독'해진 1월 신차 살펴보기

발행일 2017-01-01 03:41:22 이한승 기자

2017년은 국내외 다양한 신차로 자동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1월은 경쟁 신차에 밀려 힘겨운 싸움을 이어오던 모델들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주목된다.

새해 가장 먼저 신차 포문을 열 브랜드는 쌍용차다. 쌍용차는 1월 4일 소형 SUV 코란도 C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한다. 코란도 C는 밖으로는 풀체인지를 거친 투싼과 스포티지에 밀리고, 안으로는 동생격인 티볼리에 관심을 뺐기며, 기대 이하의 판매량을 이어왔다.

코란도 C 페이스리프트

코란도 C는 2011년 출시된 소형 SUV로 2013년에 이어 2017년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신형 코란도 C는 외관 디자인, 특히 전면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고 상품성을 개선했다. 기존 모델의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어 던진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 정통 오프로더 스타일의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모닝 풀체인지

기아차는 1월 4월 신형 모닝의 미디어 프리뷰를 통해 실차를 공개하고, 1월 중순 신형 모닝을 출시한다. 모닝은 모델체인지를 앞둔 모델임에도 풀체인지 신차 쉐보레 스파크와 대등한 싸움을 이어왔다. 신형 모닝은 기존 모델의 귀여운 이미지를 대신하는 공격적인 디자인과 강화된 능동적, 수동적 안전성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크루즈 풀체인지

쉐보레는 1월 17일 신형 크루즈를 출시한다. 크루즈는 2008년 라세티 프리미어로 등장해 9년간 소소한 업데이트를 통해 버텨왔다. 쉐보레는 최근 출시한 말리부의 폭발적인 인기와 페이스리프트 트랙스의 판매 증대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오고 있다. 풀체인지 크루즈는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터보 기반의 파워트레인 등 경쟁력이 강화됐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코리아는 1월 중순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함께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로 합산출력 215마력, 도심 연비 19.5km/ℓ를 기록했다. 혼다는 토요타와 함께 앞선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갖는 브랜드로 국내에 인사이트, 시빅 하이브리드, CR-Z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북기은상 S6

마지막으로 1월 중순 중국 북기은상 S6이 병행수입으로 국내에 도입된다. 북기은상 S6는 투싼과 싼타페 중간급 크기로 1999만원에서 시작된다. S6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안착할 경우 저가 수입차 시장을 개척하는 의미 있는 차로 기록된다. 북기은상 S6에는 1.5 가솔린엔진이 적용되며, 국내에서는 켄보 600으로 불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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