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자들이 평가한 스팅어, 어떤 모습일까?

해외 기자들이 평가한 스팅어, 어떤 모습일까?

발행일 2017-02-28 02:24:52 탑라이더 뉴스팀

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출시할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스웨덴 혹한 지역에 위치한 모비스 시험장에서 최종 테스트를 최근 마쳤다. 해외 자동차전문기자를 초청한 이번 행사에서 스팅어는 주행성능과 핸들링 성능에 대한 점검과 평가가 진행됐다.

아르예플로그 시험장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프로토타입 스팅어의 드리프트와 슬라럼 주행 등 주행시험을 관람과 저마찰 구간에서의 시승이 진행됐다. 해외 기자단은 지금까지의 기아차와는 완전히 다른 스팅어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호평했다.

스팅어는 경쟁모델 대비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낮은 시트포지션과 넓은 레그룸을 통해 키가 큰 운전자에게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현지 언론은 평가했다. 실내를 구성하는 소재와 품질에게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스팅어의 조향장치에 대해서는 유격이 적고, 직관적이고 직접적인 반응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준 반면, 피드백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코너링에서는 롤의 억제를 통해 플랫한 움직임을 보이나 정밀한 제어에서는 차체가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스팅어는 매뉴얼 모드와 스포츠모드에서 성격이 확연히 변경되는 특성을 갖는다. 매뉴얼 모드에서의 변속은 빠르고 신속하며, 스포츠모드에서는 주행안정장치의 개입이 늦춰진다. ESC는 3단계로 완전히 끄는 것이 가능하며, 이런 상황에서는 후륜에 위치한 차동제한장치가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전한다고 전했다.

기본형 모델에 적용되는 2.0 4기통 세타2 터보엔진은 6000rpm에서 최고출력 255마력, 1400-4000rpm에서 최대토크 35.9kgm를 발휘한다. 2.0 터보의 공차중량은 1640kg, 3.3 터보는 1800kg 미만이며, 후륜구동 모델에는 기계식 차동제한장치(LSD)가 적용된다.

고성능 모델에는 3.3 V6 람다2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6000rpm에서 최고출력 365마력, 1300-4500rpm에서 최대토크 51.9kgm를 발휘한다. V6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5.1초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268km/h에 달한다.

스팅어는 영국시장 기준 기아차의 최고가 모델이 될 예정이다. 현재 최상급 모델 기준 4만파운드(5630만원)의 쏘렌토는 기아차의 최상급 모델이다. 스팅어는 2.0 가솔린 터보엔진을 기본으로 2.2 디젤엔진, 최상급 모델에는 3.3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현지에서 스팅어는 BMW 3시리즈, 아우디 A4와 경쟁하는 최초의 기아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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