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와 패션의 콜라보, 쏘나타 뉴 라이즈 콜렉션

기계와 패션의 콜라보, 쏘나타 뉴 라이즈 콜렉션

발행일 2017-03-29 09:41:10 서울=이한승 기자

현대자동차는 28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쏘나타 콜렉션에서 전용 커버 3종을 비롯한 '쏘나타 뉴 라이즈 룩'을 공개했다.

쏘나타 콜렉션에는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와 포토그래퍼 등 패션업계 종사자와 DDP를 찾은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쏘나타 콜렉션은 일반 시민과 유명 패션 디자이너, 현대자동차 디자이너 3자가 협업한 패션 콜렉션으로, 젊고 역동적인 쏘나타 뉴 라이즈 디자인을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다.

콜렉션에는 총 54벌에 이르는 쏘나타 뉴 라이즈 룩과 3종의 쏘나타 뉴 라이즈 전용 커버를 선보였다. 런웨이에는 쏘나타 룩을 입은 남녀모델과 쏘나타 뉴 라이즈 차량이 전시돼 자동차와 패션이 융합된 색다른 패션 콜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쏘나타 콜렉션에는 유명 패션디자이너 고태용, 계한희, 한상혁씨가 참여했으며, 각 디자이너들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 아마추어 디자이너 3명과 팀을 구성해 의상을 제작했다.

고태용 디자인팀은 자동차와 칵테일, 과일을 소재를 아이콘으로 만들고 이를 패턴화해 코트와 자켓,  쏘나타 전용 커버에 프린트 하거나, 뒤집어 입은 듯한 자켓을 제작하는 등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계한희 디자이너와 김시은(회사원 27세), 정지윤(24세 학생), 김담(프리랜서 26세)씨는 쏘나타 뉴 라이즈의 실루엣과 강렬한 외장 칼라에서 영감을 얻어 블루와 레드 칼라를 사용해 실루엣이 강조된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룩을 탄생시켰다.

특히 계한희 디자이너가 선보인 쏘나타 뉴 라이즈 전용커버는 시스루 소재가 사용돼 커버를 씌워도 디자인과 외장칼라가 은은하게 비치도록 디자인됐다.

마지막으로 한상혁 디자이너와 김주영(학생 26세), 김달(프리랜서 30세), 윤정현(학생 24세)씨는 과감하고 강렬한 인상의 전면부 디자인에서 '카리스마'라는 콘셉트를 도출했다.

한상혁 디자인팀은 쏘나타 뉴 라이즈가 카리스마 있는 첫인상으로 새로운 쏘나타의 첫 '테이프'를 끊는 차라고 해석하고, 테이프를 의상과 자동차 커버 디자인의 주요 소재로 사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콜렉션은 전문영역인 패션디자인에 일반 시민까지 참여시킨 개방형 협업"이라며, "이를 통해 자동차와 패션 디자인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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