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에 국내 최초 '런치 컨트롤' 적용

기아차, 스팅어에 국내 최초 '런치 컨트롤' 적용

발행일 2017-04-25 13:44:29 이한승 기자

기아자동차는 25일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스팅어에는 5가지 드라이빙 모드, 전자제어 서스펜션, 강화된 제동성능,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가 제공된다. 특히 국산차 최초로 런치 컨트롤이 적용됐다.

스팅어의 실내는 항공기 모티브의 아날로그한 감성을 기반으로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항공기의 한쪽 날개를 형상화해 직선으로 길게 뻗은 크래시 패드, 시인성을 높인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 항공기 엔진을 닮은 원형 에어벤트가 적용됐다.

또한 다양한 조작감(다이얼/텀블러 타입)의 버튼을 적용했으며, 최상의 그립감을 확보한 변속기 손잡이를 적용하고, 조작 빈도가 높은 주행 관련 버튼은 변속기 주변의 플로어 콘솔에 배치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스팅어에는 스포티한 버킷 스타일 시트에 최고급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또한 선택적으로 적용될 예정인 프리미엄 사운드 렉시콘 스피커에도 유니크한 패턴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으며, 전용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그 밖에 반광 크롬 재질과 스티치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스팅어에는 기아차 최초로 5가지의 드라이빙 모드가 적용됐다. 스포츠, 컴포트, 에코, 스마트, 커스텀 모드로 구성돼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휠, 엔진변속 패턴을 차별화했다. 특히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이 적용돼 색다른 주행감을 제공한다.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은 5가지 드라이브 모드별로 달라지는 엔진 회전수에 따라 각각의 사운드 신호를 생성하는 것으로 음악의 화성악, 호랑이 울음소리 등을 차용해 다채로운 엔진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팅어 3.3 트윈터보 GDi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 2.0 터보 GDi는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36.0kgm, 디젤 2.2는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한다. 3.3 트윈터보 모델의 100km/h 정지가속은 4.9초다. 특히 스팅어에는 런치 콘트롤이 적용돼 출발시 동력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스팅어 브레이크에는 브레이크 쿨링 홀을 적용해 브레이크 디스크 냉각 속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부스터/디스크 사이즈 증대를 통해 제동 신뢰성을 높였으며, 페이드 현상을 감소시켰다. 브렘보사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은 선택적으로 제공된다.

그 밖에 기아차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DA)을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FCA), 스마트 크루즈컨트롤(SCC), 차로 이탈방지(LKA), 운전자 주의경고(DAW), 하이빔보조(HBA)를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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