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론 머스크의 전기차 야망, 이번엔 '트레일러 트럭'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TED 토크를 통해 차세대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 트럭'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대형 트레일러로 출시될 테슬라 세미 트럭은 출시될 세미 트럭은 수직형 LED 시그니처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는다. 특히 강력한 전기모터를 적용해 현재 판매중인 어떤 디젤엔진 세미 트럭과 비교해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테슬라 세미 트럭은 오는 9월 완전히 공개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자사의 세미 트럭이 운송비용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공언했으며, 전통적인 세미 트럭 대비 안전하고 운전하는 재미도 갖췄다고 전했다. 특히 앨론 머스크는 테슬라 세미 트럭은 올해 말까지 미국 전역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 트럭은 트레일러 타입의 대형 트럭으로 세미-트레일러 트럭의 준말이다. 트랙터-트레일러, 18-휠러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