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출고용 내비 업데이트..편의성 강화

현대기아차, 출고용 내비 업데이트..편의성 강화

발행일 2017-07-11 02:17:18 탑라이더 뉴스팀

현대∙기아자동차에 탑재된 정품 내비게이션에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현대∙기아차는 스마트폰 수준으로 성능을 대폭 개선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10일부터 양사 멤버십 사이트인 블루멤버스와 레드멤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편의성을 높인 음성인식 서비스, 맛집 등 주요 운전 정보 제공, 폰 커넥티비티 콘텐츠 강화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목적지 설정 빈도가 높은 우리집과 사무실 2개 단어에 대해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단어 하나만 말해도 즉시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해 안내하는 기능이 추가했다. 또한 음성인식으로 특정 업체명을 검색할 경우 최근에 목적지로 설정했던 결과가 표시된다.

아울러 내비게이션에 블루투스로 연결 설정을 해 놓은 휴대폰이 여러 대 있더라도 '블루투스 기기변경'이라는 음성 명령으로 다른 휴대폰으로 연결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서비스는 바로 맛집 정보 제공이다. 현대∙기아차는 맛집 추천 서비스 업체 식신과 업무 제휴를 통해 전국 4400여개에 달하는 엄선된 맛집 정보를 내비게이션에 담았다.

운전자는 별도의 검색 없이 지도상에서 식신이 제공하는 맛집 업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직접 평가한 순위에 따라 식신 아이콘 위에 별 개수가 표시된다. 현위치 주변, 목적지 주변, 경로 주변 등 검색으로도 맛집 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맛집 정보 외에도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 및 정비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비소 검색 서비스와 주유소 검색 시 유종, 일반, 셀프, 정유사를 설정할 수 있는 필터를 제공하는 등 정보 제공 유용성을 높였다.

폰 커넥티비티 콘텐츠를 확대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진행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Apple(애플)의 CarPlay (카플레이) 연동 및 미러링크 기능을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로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미러링크 전용 앱인 '멜론 for 현대'를 선보였다.

현대∙기아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와 유보 사용자에게는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 기능이 추가된다. 필요 시 내 차의 현재 위치, 목적지, 잔여거리, 도착 잔여 시간 등을 최대 5그룹(한 그룹 당 5명)까지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외에도 천지인 키보드 추가, 신규 화이트 지도 테마 추가, 추천 검색어 기능 향상, 하이패스 사용 설정 제공, 미디어 화면 개선 등 다양한 신규 기능들이 대거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현대∙기아차의 멤버십 사이트인 블루멤버스(bluemembers.hyundai.com)와 레드멤버스(red.kia.com)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코너에서 SD카드, USB 등 이동식저장장치에 내려 받은 뒤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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