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살펴본 '스토닉',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이 '강점'

직접 살펴본 '스토닉',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이 '강점'

발행일 2017-07-13 13:39:08 이한승 기자

기아자동차는 13일 소형 SUV 스토닉(STONIC)을 공식 출시했다. 스토닉은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도심형 콤팩트 SUV를 목표로 개발돼 경제성과 안전성, 개성있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차는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한 스토닉 사전계약고객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부터 30대까지의 비중이 약 5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계약고객의 절반을 넘어선 수치로 스토닉이 첫차 구매고객 및 사회초년생 등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켰다.

스토닉은 전면 그릴을 세우고 보닛을 편평하게 디자인해 안정감을 강조했다. 직선과 면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은 SUV 고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와 LED 시그니처가 적용된 리어램프를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실내는 수평형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D-컷 스티어링 휠, 플로팅 내비게이션, 차세대 공조장치 컨트롤러를 적용했다. 넉넉한 시트 사이즈와 완만한 2열 등받이를 통해 거주성이 높다. 기본형 트림에도 원톤 인테리어와 가죽 스티어링 휠, 변속기 노브를 적용했다.

스토닉은 전장 4140mm, 전폭 1760mm, 전고 1520mm, 휠베이스 2580mm의 차체를 갖는다. 먼저 출시된 현대차 코나의 전장 4165mm, 전폭 1800mm, 전고 1565mm, 휠베이스 2600mm 대비 다소 작은 차체를 갖는다. 파워트레인은 1.6 디젤엔진 단일 구성이다.

스토닉은 1.6 4기통 디젤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7단 DCT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특히 2000rpm 내 실용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했다. 국내 복합연비는 17.0km/ℓ다.(15인치 타이어 기준)

스토닉에 적용된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VSM)에 직진제동 쏠림방지시스템(SLS), 토크벡터링시스템(TVBB), 코너링브레이크컨트롤(CBC)이 추가됐다. 또한 급제동경보시스템(ESS)과 경사로밀림방지시스템(HAC)이 기본이다.

차량 하부에는 플로어 언더커버 적용했으며, 전면범퍼의 에어커튼 홀, 테일게이트 일체형 사이드 가니시를 적용해 공력성능을 높였다. 특히 NVH 성능을 높이기 위해 유체 엔진 마운트를 적용하고, 도어 2중 실링 구조를 채택해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추구했다.
 

스토닉은 1.6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럭스 1895만원, 트렌디 2075만원, 프레스티지 2265만원이다.(전 트림 7단 DCT 적용)

기아차는 자체 튜닝 브랜드인 튜온을 통해 블랙컬러의 투톤루프로 개성을 더할 수 있는 튜온 튜닝블랙 패키지, LED 테일게이트 패키지, LED 인테리어 패키지 등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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