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진한 상반기 성적표..대책은 'SUV'

현대차, 부진한 상반기 성적표..대책은 'SUV'

발행일 2017-07-27 01:43:55 이한승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7년 상반기 글로벌시장에서 219만768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주요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의 판매부진의 결과로 중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는 187만6052대를 판매해 1.5%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47조6740억원(자동차 37조101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639억원), 영업이익 2조5952억원, 경상이익 2조9220억원, 당기순이익 2조3193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한 34만4130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시장의 경우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 크레타를 중심으로 양호한 판매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중국시장 판매 하락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9.3% 감소한 185만355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SUV 차급에 신규모델을 추가하고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 국내시장에 먼저 선보인 소형 SUV 코나를 글로벌 주요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등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제네시스 브랜드 세번째 모델인 G70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수익성 또한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자동차시장 성장이 지역별로 차별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유럽 및 신흥시장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아세안 및 중국 중서부 내륙 지역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친환경,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핵심 분야 경쟁력을 높여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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