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GLS 공개, 벤츠도 초호화 SUV 합류

마이바흐 GLS 공개, 벤츠도 초호화 SUV 합류

발행일 2019-11-22 13:46:07 김한솔 기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가 공개했다. 이로써 마이바흐는 세단과 SUV까지 하이엔드 럭셔리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벤츠 GLS를 베이스로 개발된 마이바흐 GLS 600 4MATIC은 마이바흐 고유 디자인을 적용하고, 최고급 소재로 실내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바흐 GLS의 글로벌 공식 출시는 2020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20만달러(약 2억3000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GLS 마이바흐는 최근 공개된 애스턴마틴 DBX,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와 경쟁하게 된다.

외관 디자인에는 크롬이 상당히 많이 적용됐다. 마이바흐 전용 그릴은 크롬을 덮고 더욱 커졌다. 기존의 가로형 패턴이 아닌 격자 패턴이 들어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긴다. 범퍼 하단에도 크롬 라인과 메쉬 형태의 에어인테이크홀이 더해졌다.

아울러 프런트 디퓨저 역시 크롬이다. 측면은 크롬으로 처리된 B필러 라인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뒤쪽 윈도우가 눈에 띈다. 더불어 D필러 부분에는 마이바흐 로고가 당당하게 자리 잡았고 22인치 대형 휠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후면은 전면과 마찬가지로 리어 디퓨저에 크롬이 추가됐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듀얼 머플러가 장착됐으며, GLS 마이바흐는 총 8가지의 투톤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3열 시트를 삭제해 2열 시트의 공간을 최대한 살렸다.

휠베이스는 GLS와 동일한 3135mm, 뒷좌석 레그룸은 1103mm다. 뒷좌석에는 다양한 옵션이 적용됐다.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뒷좌석 통풍 및 열선을 지원하는 마사지 시트, 블라인드, 승·하차를 돕는 전동식 사이드 스텝 등 고급 옵션이 탑재됐다.

더불어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고정형 센터 콘솔을 적용할 경우 4인승으로 변경되며, 확장형 접이식 테이블과 샴페인 병을 수납할 수 있는 냉장고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운전석부터 이어지는 엠비언트 램프는 뒷좌석을 감싸는 형태로 적용돼 고급스러운 실내를 선사한다.

파워트레인은 마이바흐를 위해 단독 개발된 4.0L V8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558마력, 최대토크 74.4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 기술이 적용된 EQ 부스트가 탑재돼 22마력, 25.5kgm의 토크가 가속시 추가적으로 힘을 더한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기본이며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마이바흐 최초로 전용 모드 마이바흐 드라이브 프로그램이 탑재된다. 뒷좌석 승차감을 중시해 2단 출발, 최소한의 기어 변속으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GM 슈퍼크루즈, 한국에 연내 출시..세계 3번째

GM 슈퍼크루즈, 한국에 연내 출시..세계 3번째

제너럴 모터스(GM)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된 핸즈프리(Hands-free)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Super Cruise)'를 한국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은 북미와 중국을 제외하면 첫 번째로 슈퍼크루즈가 도입되는 시장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첫번째 핸즈프리 기술로 소개된다. 슈퍼크루즈는 GM의 첨단 주행 기술로, 북미 지역 누적 주행거리 약 8억7700만km(지구-달 왕복 1141회 거리)을 기록,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해왔다. 운전자가 항상 전방을 주시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EV5 보조금 562만원 확정, 실구매 3500만원대도 가능

기아 EV5 보조금 562만원 확정, 실구매 3500만원대도 가능

기아 EV5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EV누리집에 따르면 EV5 롱레인지 2WD 국고보조금은 562만원으로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엔트리 트림인 에어 기준 3500만원대로 구매도 가능하다. EV5는 SUV 보디타입 준중형 모델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460km다. EV5는 E-GMP 플랫폼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자 정통 SUV 보디타입의 준중형 모델이다. EV5 세부 가격은 개소세 3.5%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라인 5340만원이다. EV5 롱레인지 2WD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초읽기,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초읽기,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공개를 앞두고 국내외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GV60 마그마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주행을 즐기면서도 언제든 고성능의 매력을 선사하며, 럭셔리 고성능에 대한 제네시스의 비전을 보여준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이자 럭셔리 고성능의 새 장을 열 모델로 지난 10년간 쌓아 올린 제네시스의 기술력과 럭셔리 철학을 접목해 차별화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임박, '520km' 주행..1억4500만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임박, '520km' 주행..1억4500만원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사이버트럭 AWD의 인증을 완료,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사이버트럭은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특징으로 AWD는 최대 520km를 주행한다. 가격은 1억4500만원이다. 사이버트럭은 '가장 튼튼한 픽업트럭'을 목표로 개발된 전기 픽업이다. 사이버트럭의 국내 라인업은 듀얼 모터 사양인 AWD와 3개의 모터를 갖춘 최상위 트림 사이버비스트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혼다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이 2024년 30%를 돌파해 주목된다. 2024년 하이브리드(10.6%->35.3%) 판매 성장세는 가솔린(57.0%->47.3%)과 디젤(23.8%->4.4%)을 압도했다. 전기차(2.1%->8.6%)를 제외하면 모든 유종을 흡수하며 친환경차 시장의 주류로 부상했다. 수입차 시장만 살펴보면, 2003년 가솔린(97.8%) 중심에서 2025년 상반기 하이브리드(57.5%)와 전기차(27.8%)는 전체 차량의 85.3%를 차지, 수입 승용차 시장이 완전히 재편된 것을 확인할 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V70보다 싸다, 볼보 XC70 하이브리드 판매 개시

제네시스 GV70보다 싸다, 볼보 XC70 하이브리드 판매 개시

볼보는 27일 XC70 가격을 중국에서 처음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XC70은 XC60보다 큰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로 볼보의 프리미엄 장거리 PHEV 아키텍처 SMA 플랫폼이 사용된 첫 번째 모델이다. XC70은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에 출시된다. XC70은 볼보 XC60보다 차체 크기가 큰 차세대 중형 SUV로 장거리 PHEV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XC70은 볼보의 '중국 제조, 세계 수출' 전략의 핵심 모델로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을 포함한 70개 이상의 국가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네이버 웨일 탑재

폴스타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네이버 웨일 탑재

폴스타코리아가 11월 대대적 OTA 업데이트 계획을 29일 공개했다. 폴스타코리아는 11월 중 전 차종에 네이버 웨일과 멜론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적용해 고객들의 디지털 및 엔터테이닝 경험을 강화한다. 대상 차량은 현재까지 출고된 폴스타2 및 폴스타4다. 폴스타코리아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지금까지 기능 추가 및 최적화 등 총 17회 OTA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11월에는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다. 대상 차량은 현재까지 출고된 모든 폴스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쏘나타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826~3979만원

현대차 쏘나타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826~3979만원

현대차는 2026년형 쏘나타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6년형 쏘나타는 기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S'가 추가됐으며, 각 트림별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 경쟁력이 강화됐다. 가격은 2826만원이다. 2026년형 쏘나타 디 엣지의 트림별 세부 가격은 2.0 가솔린 프리미엄 2826만원, S 2956만원, 익스클루시브 3260만원, 인스퍼레이션 354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리미엄 2892만원, S 3022만원, 익스클루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서스 LS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굿바이 'LS'..250대 한정판

렉서스 LS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굿바이 'LS'..250대 한정판

렉서스는 LS 헤리티지 에디션(LS Heritage Edition)을 27일 공개했다. LS 헤리티지 에디션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마지막 LS로 오리지널 LS에서 영감을 얻어 연출된 클래식한 실내 컬러 조합, 나인티 누아르라는 새로운 외관 컬러 등을 갖췄다. 2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LS는 1989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이다. LS는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 등 독일 고급 세단과 경쟁했는데, 호화로운 패키지와 브랜드 신뢰성을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현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