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C와 GLC 쿠페 부분변경 출시, 7220만원

벤츠 GLC와 GLC 쿠페 부분변경 출시, 7220만원

발행일 2020-01-13 11:03:02 박수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과 GLC 300 4MATIC 쿠페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부분변경을 통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와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신규 적용했다.

국내 가격은 더 뉴 GLC 300 4MATIC 7220만원,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 7650만원이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GLC 300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 모델에 이어, 고성능 메르세데스- AMG 라인업, 디젤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GLC는 GLK의 후속 모델로 2016년 1월 국내 출시돼 모던한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뛰어난 안정성이 특징이다. GLC 패밀리는 출시 이후 작년 12월까지 누적 2만4260대가 판매되며(KAIDA 기준)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수입 SUV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더 뉴 GLC 300 4MATIC 은 모던함, 강인함, 다재다능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개성 있는 외형을 갖췄다. 전면부터 후면까지 크롬 장식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뚜렷한 라인, 근육질 형태의 표면은 오프로드에서도 손색이 없는 강인한 면모를 드러낸다.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는 SUV의 유연성과 쿠페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스포티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외형을 선보였다. 대담해진 A필러 경사각으로 루프 실루엣이 더욱 낮아졌으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 다이아몬드 디자인은 강렬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다.

특히 더 뉴 GLC 300 4MATIC 프리미엄과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 전 모델에는 AMG 라인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한 알루미늄 피니시 러닝 보드 장착으로 차량 승하차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외관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더 뉴 GLC 와 GLC 쿠페에는 최첨단 LED 기술이 적용된 LED 고성능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LED 고성능 헤드램프는 작아진 크기와 경사진 디테일의 매끄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며,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과 밝기와 함께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조절한다.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와 혁신적인 기술됐으며, 와이드 디지털 계기판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클래식, 프로그레시브와 스포츠가 제공된다. 특히 지능형 음성 인식이 가능한 MBUX가 신규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는 지능형 음성 인식을 통해 차량 내 기능들을 작동시키고 날씨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터치스크린, 터치패드와 스티어링 휠의 컨트롤 패널을 이용하여 시스템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더 뉴 GLC 300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 모델에 탑재된 직렬 4기통 M264 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37.7kgm 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해당 엔진은 뛰어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연료 소비 절감 효과를 지녔다.

그 밖에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 LED 고성능 헤드램프, 넓은 범위의 헤드램프로 시야를 넓혀주는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를 비롯해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시스템, 키리스-고 패키지, 열선 스티어링 휠 등 운전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으로 탑재돼 안전은 물론 운전자 편의를 높였다. 제동과 재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개선된 교차로 기능이 적용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시동을 끈 후에도 3분간 하차 경고 어시스트 기능이 활성화돼 차량 내부 탑승객이 하차 시도 시에 약 7km/h 이상의 속도로 지나가는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 등을 감지하여 사각지대 어시스트 경고등과 함께 실내에서 청각적 경고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을 알린다.

더 뉴 GLC와 GLC 쿠페에 탑재된 프리-세이프 플러스는 후미 충돌이 임박한 경우 이를 인식해 후면부의 위험 경고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신호를 보내 후방 차량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충돌 가능성이 감지되면 브레이크를 단단하게 적용해 2차 충돌 가능성을 낮춰준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아우디 A6 e-트론 국내 출시 임박, 매끈한 디자인..주행거리 469km

아우디 A6 e-트론 국내 출시 임박, 매끈한 디자인..주행거리 469km

아우디 A6 e-트론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A6 e-트론은 이르면 내달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9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A6 e-트론은 아우디 A6급 차세대 준대형 전기 세단으로 국내 기준 469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A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 기반 전기차다. A6 e-트론은 아우디 A6급으로 BMW i5, 벤츠 EQE 세단과 경쟁한다. A6 e-트론은 글로벌 기준 스포트백과 아반트로 운영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싼타페, 8단 DCT 변속기 버린다..8단 자동변속기 탑재

현대차 싼타페, 8단 DCT 변속기 버린다..8단 자동변속기 탑재

현대차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변속기가 교체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싼타페와 싼타크루즈 2.5 가솔린 터보 변속기를 기존 8단 DCT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한다. 국내 도입은 미정이며, 기아는 8단 DCT가 유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트렌드와의 인터뷰에서 "싼타페와 싼타크루즈 모두 8단 DCT 변속기를 폐지하고 전통적인 토크 컨버터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것이다. 자동변속기가 개발 과정에서 사용 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레인지로버 전기차 출시 연기, '테스트 시간이 더 필요하다'

레인지로버 전기차 출시 연기, '테스트 시간이 더 필요하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출시가 연기됐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출시 일정은 올해 하반기에서 2026년으로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에 조용히 업데이트됐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의 테스트가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국내에도 투입된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5세대 레인지로버 기반 전기차로 랜드로버는 올해 말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었는데, 공식 공개가 2026년으로 연기됐다. 글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