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신형 파사트 GT가 앞선 ADAS(주행보조 시스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분변경을 거치며 고도화된 ADAS 시스템을 탑재함은 물론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통해 실구매가 3천만원대 수입차 중 가장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폭스바겐 파사트 GT는 전세계에서 지금까지 3천만대 이상이 팔렸고, 독일 세단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이다.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파사트 GT는 폭스바겐그룹의 첨단 기술력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브랜드의 대표 세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가장 발전된 버전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보여준다. 브랜드 최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 주행보조(ADAS) 시스템인 'IQ.드라이브'와 함께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인 'IQ.라이트', 그리고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신형 파사트 GT는 기존 수입차 차량들에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던 내비게이션 문제도 극복했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국내 전자지도 전문기업의 맵데이터를 바탕으로 폭스바겐 본사에서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적용돼 운전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최첨단 ADAS 기술과 첨단 편의사양이 적극적으로 적용된 중형 세단을 3천만원 중반대의 실 구매가로 구매 가능한 모델은 독일 4사 중 신형 파사트 GT가 유일하다. 이는 3040세대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게 위해 신차 교체 시 제공되는 혜택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3월부터 적용되는 강화된 차량 교체 혜택(트레이드인 450만원)과 추가 할인혜택(8%)를 반영하면 3월 모델에 따라 최대 18%의 할인혜택이 제공, 실 구매 가격은 3600만원(프리미엄 모델, 개소세 인하 반영 기준)으로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와도 직접 비교가 가능하다.

동급 경쟁 수입차의 경우 아우디 A4의 시작가가 4900만원대, BMW 3시리즈의 경우 시작 가격이 50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신형 파사트 GT는 매우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5년·15만km 무상 보증 혜택도 제공돼 총 소유비용을 고려해도 좋은 선택지다.

신형 파사트 GT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통해 폭스바겐 최초로 0~210km/h에 걸쳐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됐다. IQ.드라이브는 새로운 운전자 보조 시스템 브랜드 네임으로서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는 현재와 미래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합하는 명칭이다.

신형 파사트 GT의 주행 보조 시스템에는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이 포함된다. 폭스바겐 최초로 적용되는 트래블 어시스트는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해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IQ.드라이브에는 새로운 주행 보조 시스템인 트래블 어시스트와 기존 기능이 통합된 후방 트래픽 경고(Rear Traffic Alert) 기능 및 사이드 어시스트(Side Assist),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보행자 감지가 가능한 프론트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가 포함된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기존의 트래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와 마찬가지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를 통해 차간 거리 및 속도 그리고 차선을 유지하여 주행한다. 작동 범위는 기존 모델의 60km/h에서 210km/h로 대폭 확대됐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의 버튼 원터치 만으로 활성화된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자율주행 레벨 2에 해당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트래블 어시스트가 활성화 되면 정전식 스티어링 휠을 통해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파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한다.

신형 파사트 GT는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로 정전식 스티어링을 적용해 트래픽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전까지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살짝 움직여 반응해야 했지만, 이제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가볍게 잡는 것 만으로도 감지가 가능하다.

신형 파사트 GT는 스티어링 휠에 적용된 정전식 감지 센서를 통해 '핸즈 온/오프를 감지하고 이를 통해 운전자가 계속 차를 통제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운전자가 약 10초 이상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으면, 시각, 음향, 진동 등 일련의 경고 신호가 작동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최대 210km/h까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방 주행 차량의 속도에 맞게 차량 속도를 제어하고 설정한 거리를 유지하게 해준다. 자동 재출발 기능과 함께 정체 상황에서도 동작된다.

차선 유지 기능, 레인 어시스트. 신형 파사트 GT는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차량이 차로에서 벗어나려고 할 때 주행 방향을 바로잡아 준다. 레인 어시스트는 앞 유리 위쪽에 설치된 다기능 카메라를 이용해 차로를 인식해 차량 위치를 유지시킨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3세대 모듈러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 MIB3가 탑재됐다. 3세대 모듈러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MIB3)는 다양한 영역에서 기능이 향상됐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MIB3가 포함된 9.2인치 스크린의 대화면 '디스커버 프로'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새로운 홈 스크린 MIB3 시스템의 메뉴 구성은 이전보다 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조절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폰 스크린의 앱처럼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기능을 배열해 화면을 재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신형 파사트 GT의 기능 조절은 훨씬 더 간결해졌다.

MIB3에는 '무선 앱 커넥트'(App-Connect Wireless) 포함된다. 차내에 설치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일부 스마트폰 앱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폭스바겐 최초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Android Auto)가 지원된다.

실외에서는 기본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됐다.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추가로 탑재된다.

그 밖에 10.25인치 2세대 고화질 디지털 콕핏, 센터 콘솔의 새로운 수납공간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제공은 물론, '안녕 폭스바겐' 음성 인식 제어 기능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는 모두 음성 명령으로 내비게이션, 전화, 라디오 주요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