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GT, 깜짝 놀랄 3천만원대 첨단 수입차

폭스바겐 파사트 GT, 깜짝 놀랄 3천만원대 첨단 수입차

발행일 2021-03-10 11:28:36 이한승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신형 파사트 GT가 앞선 ADAS(주행보조 시스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분변경을 거치며 고도화된 ADAS 시스템을 탑재함은 물론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통해 실구매가 3천만원대 수입차 중 가장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폭스바겐 파사트 GT는 전세계에서 지금까지 3천만대 이상이 팔렸고, 독일 세단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이다.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파사트 GT는 폭스바겐그룹의 첨단 기술력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브랜드의 대표 세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가장 발전된 버전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보여준다. 브랜드 최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 주행보조(ADAS) 시스템인 'IQ.드라이브'와 함께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인 'IQ.라이트', 그리고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신형 파사트 GT는 기존 수입차 차량들에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던 내비게이션 문제도 극복했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국내 전자지도 전문기업의 맵데이터를 바탕으로 폭스바겐 본사에서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적용돼 운전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최첨단 ADAS 기술과 첨단 편의사양이 적극적으로 적용된 중형 세단을 3천만원 중반대의 실 구매가로 구매 가능한 모델은 독일 4사 중 신형 파사트 GT가 유일하다. 이는 3040세대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게 위해 신차 교체 시 제공되는 혜택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3월부터 적용되는 강화된 차량 교체 혜택(트레이드인 450만원)과 추가 할인혜택(8%)를 반영하면 3월 모델에 따라 최대 18%의 할인혜택이 제공, 실 구매 가격은 3600만원(프리미엄 모델, 개소세 인하 반영 기준)으로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와도 직접 비교가 가능하다.

동급 경쟁 수입차의 경우 아우디 A4의 시작가가 4900만원대, BMW 3시리즈의 경우 시작 가격이 50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신형 파사트 GT는 매우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5년·15만km 무상 보증 혜택도 제공돼 총 소유비용을 고려해도 좋은 선택지다.

신형 파사트 GT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통해 폭스바겐 최초로 0~210km/h에 걸쳐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됐다. IQ.드라이브는 새로운 운전자 보조 시스템 브랜드 네임으로서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는 현재와 미래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합하는 명칭이다.

신형 파사트 GT의 주행 보조 시스템에는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이 포함된다. 폭스바겐 최초로 적용되는 트래블 어시스트는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해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IQ.드라이브에는 새로운 주행 보조 시스템인 트래블 어시스트와 기존 기능이 통합된 후방 트래픽 경고(Rear Traffic Alert) 기능 및 사이드 어시스트(Side Assist),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보행자 감지가 가능한 프론트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가 포함된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기존의 트래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와 마찬가지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를 통해 차간 거리 및 속도 그리고 차선을 유지하여 주행한다. 작동 범위는 기존 모델의 60km/h에서 210km/h로 대폭 확대됐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의 버튼 원터치 만으로 활성화된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자율주행 레벨 2에 해당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트래블 어시스트가 활성화 되면 정전식 스티어링 휠을 통해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파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한다.

신형 파사트 GT는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로 정전식 스티어링을 적용해 트래픽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전까지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살짝 움직여 반응해야 했지만, 이제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가볍게 잡는 것 만으로도 감지가 가능하다.

신형 파사트 GT는 스티어링 휠에 적용된 정전식 감지 센서를 통해 '핸즈 온/오프를 감지하고 이를 통해 운전자가 계속 차를 통제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운전자가 약 10초 이상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으면, 시각, 음향, 진동 등 일련의 경고 신호가 작동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최대 210km/h까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방 주행 차량의 속도에 맞게 차량 속도를 제어하고 설정한 거리를 유지하게 해준다. 자동 재출발 기능과 함께 정체 상황에서도 동작된다.

차선 유지 기능, 레인 어시스트. 신형 파사트 GT는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차량이 차로에서 벗어나려고 할 때 주행 방향을 바로잡아 준다. 레인 어시스트는 앞 유리 위쪽에 설치된 다기능 카메라를 이용해 차로를 인식해 차량 위치를 유지시킨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3세대 모듈러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 MIB3가 탑재됐다. 3세대 모듈러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MIB3)는 다양한 영역에서 기능이 향상됐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MIB3가 포함된 9.2인치 스크린의 대화면 '디스커버 프로'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새로운 홈 스크린 MIB3 시스템의 메뉴 구성은 이전보다 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조절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폰 스크린의 앱처럼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기능을 배열해 화면을 재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신형 파사트 GT의 기능 조절은 훨씬 더 간결해졌다.

MIB3에는 '무선 앱 커넥트'(App-Connect Wireless) 포함된다. 차내에 설치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일부 스마트폰 앱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폭스바겐 최초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Android Auto)가 지원된다. 

실외에서는 기본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됐다.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추가로 탑재된다.

그 밖에 10.25인치 2세대 고화질 디지털 콕핏, 센터 콘솔의 새로운 수납공간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제공은 물론, '안녕 폭스바겐' 음성 인식 제어 기능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는 모두 음성 명령으로 내비게이션, 전화, 라디오 주요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