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신형 2시리즈 쿠페가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 해외 커뮤니티 G30 비머포스트를 통해 게재된 신형 2시리즈 쿠페는 최근 출시된 BMW 모델 중 가장 작은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후륜구동 방식이 유지됐다. 오는 8일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된다.

신형 2시리즈 쿠페는 전륜구동으로 변경된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와 다르게 후륜구동 방식이 유지됐다. 신형 2시리즈 쿠페의 전면부는 작아진 키드니 그릴을 특징으로 범퍼 하단에는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공기흡입구가 적용됐다. 최근 출시된 BMW 신차 중 그릴이 가장 작다.

측면부는 롱후드 숏데크 형상으로 후륜구동 기반 쿠페 특유의 안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매립형 도어핸들이 탑재됐다. 후면부는 신형 4시리즈와 유사하게 디자인된 테일램프와 사각형 모양의 듀얼 머플러, 디퓨저, 트렁크 상단 스포일러 등이 적용됐다.

실내 레이아웃은 BMW 최신 모델과 같다.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전자식 기어레버 등이 제공된다. BMW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포함됐다. 센터페시아에는 금속 액센트가 추가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탑재됐다.

신형 2시리즈 쿠페는 다양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M240i xDrive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74마력을 발휘한다. M 스포츠 디퍼렌셜이 적용된 xDrive는 후륜 모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