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는 브롱코에 신규 외장 컬러를 추가한다고 20일(미국시간) 밝혔다. 신규 외장 컬러는 이럽션 그린(Eruption Green)으로 1970년대 1세대 브롱코의 멜러드 그린(Mallard Green)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특히 일출시 침엽수 숲처럼 노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신형 브롱코의 이럽션 그린 외장 컬러는 1970년대 중반의 1세대 브롱코 멜러드 그린 컬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1세대 브롱코는 1966년부터 1977년까지 제작됐으며, 현재까지 많은 수집가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럽션 그린의 페인트에는 금속 플레이크가 포함됐다.


이럽션 그린 컬러는 브롱코의 곡선형 휠 아치, 경사진 보닛, 투박한 측면부, 독특한 프로모션, 박시한 스타일을 더욱 강조한다. 특히 자연에서 힌트를 얻어 일출시 침엽수 숲처럼 보이게 하는 노란색 하이라이트가 특징이다. 핫 페퍼 레드 메탈릭(Hot Pepper Red)도 추가됐다.


새로운 톤으로 착색된 클리어 코트는 더 깊고 더 많은 광택이 난다. 기존의 라피드 레드 메탈릭(Rapid Red) 컬러를 대체한다. 브롱코는 이럽션 그린과 핫 페퍼 레드 메탈릭을 포함해 사이버 오렌지, 옥스포드 화이트, 쉐도우 블랙, 아이코닉 실버 등 총 11개의 컬러로 운영된다.


한편, 브롱코는 올해 4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브롱코는 1세대 브롱코의 외관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계승했으며, 전자 기계식 사륜구동 시스템, 탈착식 도어,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디퍼렌셜락, 전/후방 견인 고리, ADAS 시스템 코-파일럿360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