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6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AutoWeek에 게재된 아이오닉6 테스트카는 차체의 전반적인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 쏘나타급의 중형 세단으로 패스트백 디자인이 특징이다. 배터리 용량은 77kWh다. 내년 하반기 공개된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총 12개의 완전 전기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중형 세단 아이오닉6, 팰리세이드급 대형 SUV 아이오닉7의 출시가 예고됐다. 아이오닉6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전면부터 후면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곡선이 특징이다.

C필러부터 급격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통해 패스트백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아이오닉6의 전면부에는 그릴 전체를 조명 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라이팅 그릴이 적용된다. 라이팅 그릴은 자율주행 모드, 전기차 충전 모드, 비상 경고등 표시 등 다양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조명 패턴 방식에 따라 독특한 디자인 효과도 낼 수 있다. 아이오닉6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반영된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물론 휠에도 파라메트릭 픽셀이 사용됐다. 트림에 따라 디지털 사이드미러와 팝업식 도어핸들이 탑재된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센터콘솔에 배치된 윈도우 조작 버튼 등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된다. 배터리 용량은 최대 77kWh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500km가 목표다. 후륜 및 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