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CLS 부분변경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CLS의 국내 입항이 시작됐으며, 라인업은 디젤 300d, 가솔린 450, AMG 53으로 운영된다. 모두 4MATIC이다. 특히 300d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공식 출시는 4분기로 예정됐다.


CLS 부분변경의 국내 라인업은 300d 4MATIC, 450 4MATIC, AMG 53 4MATIC+다. 모두 사륜구동이다. 엔트리 모델인 디젤 300d는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261마력, 최대토크는 56.1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4초가 소요된다. 450 4MAIC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MHEV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367마력, 최대토크는 51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가 걸린다. 벤츠 MHEV는 EQ부스트로 불린다.


발전기 일체형 전기모터와 고압 전기 시스템을 통해 저부하 주행에서 연료 소모를 줄이고 ISG를 부드럽게 작동한다. 가속시 순간적으로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AMG 53 4MATIC+에도 MHEV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435마력, 최대토크는 53kgm, 제로백은 4.5초다.


CLS 부분변경은 AMG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기본이다. 전면부 범퍼 스플리터는 크롬으로 마감됐으며, 그릴에는 3차원으로 디자인된 벤츠 삼각별 패턴이 삽입됐다. 후면부에는 크롬으로 제작된 사다리꼴 배기팁, 디퓨저 등이 적용됐다. 스펙트럼 블루 외장 컬러가 신설됐다.


300d는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휠, 450에는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휠, AMG 53에는 AMG 20인치 5-트윈 스포크 휠이 탑재된다. 실내에는 정전식 터치 컨트롤러가 포함된 신형 스티어링 휠, 나파 가죽 시트 등이 적용된다. 450는 어쿠스틱 컴포트를 제공한다.


CLS 부분변경은 블랙을 제외한 베이지, 브라운, 레드 시트가 유료 옵션으로 변경됐다.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해 전체 라인업에 핸즈프리 액세스(트렁크 킥 모션),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옵션이 제공되지 않는다. AMG 53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 카본 외장 패키지2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