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실물 공개, 예약 첫날 1만8천대 돌파

현대차 캐스퍼 실물 공개, 예약 첫날 1만8천대 돌파

발행일 2021-09-15 14:58:17 김한솔 기자

현대차 캐스퍼의 실차가 공개됐다.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 클리앙 굴러간당에 사막개구리님이 게재한 캐스퍼는 경형 SUV로 독특한 디자인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본 적용 등이 특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첫날 1만8940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 가격은 1385만원부터다.

캐스퍼의 세부 가격은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가솔린 1.0 터보 엔진을 얹은 캐스퍼 액티브의 가격은 스마트 1480만원, 모던 1685만원, 인스퍼레이션 1960만원이다. 현대차는 100% 온라인으로만 캐스퍼의 얼리버드 예약을 진행했다.

캐스퍼는 사전계약 첫날 1만8940대가 계약됐다.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 최다 기록으로 그랜저 부분변경보다 1646대 많다. 캐스퍼는 개성을 살린 실내외 디자인과 컬러,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 운전자 중심 편의사양 등 기존 엔트리 차급 고객들의 니즈가 반영됐다.

캐스퍼의 차체 크기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 휠베이스는 2400mm다. 외관은 분리형 헤드램프와 원형 주간주행등을 특징으로 독특한 그래픽이 삽입된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액티브는 원형 인터쿨러 흡입구, 메쉬타입 그릴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특히 1열과 2열 시트 모두 폴딩과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을 지원한다. 운전석 시트가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은 세계 최초다. 2열 시트는 최대 160mm 앞뒤로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39도 뒤로 젖힐 수 있다.

캐스퍼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과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확보해 안전성을 갖췄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및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차량 출발 알림이 기본 사양이다.

최상위 인스퍼레이션에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고 미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된다. 모던 트림에서는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캐스퍼는 1.0 가솔린 엔진이 기본이다.

1.0리터 엔진은 4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 복합연비는 14.3km/ℓ다. 캐스퍼 액티브에는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진다. 4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7.5kgm, 복합연비는 12.8km/ℓ다. 험로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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