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세대 니로EV 테스트카 등장, 400km 넘어설까?

기아 2세대 니로EV 테스트카 등장, 400km 넘어설까?

발행일 2021-11-16 01:45:18 박수현 기자

기아 신형 니로 EV 테스트카가 유럽에서 처음 포착됐다.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니로는 2022년 1월 니로 하이브리드, 3월 전기차 니로 EV가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니로는 콘셉트카 하바니로의 외관 디자인을 기반으로 현행 대비 SUV 감각을 강조해 출시될 전망이다.

니로는 2016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지 7년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구성된다. 국내에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유럽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풀 라인업이 출시된다. PHEV의 출시는 4월로 예정됐다.

니로 EV는 전면 그릴 중앙에 전기 충전구가 위치한다. G80 전기차 등 현대차그룹에서 최근 출시한 내연기관차 기반의 전기차와 동일한 구성으로, E-GMP 기반 전기차의 후방 충전구와는 다른 구성이다. 로커패널 하단은 대용량 배터리팩으로 인해 최저지상고가 낮아졌다.

전면부 LED 주간주행등은 하바니로 콘셉트의 것으로 그대로 구현했으며, LED 헤드램프는 상하로 2개의 광원이 위치한, 텔루라이드 부분변경과 유사한 타입이 적용된다. 또한 보닛 파팅라인이 하나로 이어지는 그램쉘 보닛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출시된다.

후면부는 D필러와 트렁크리드까지 이어지는 세로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볼보나 캐딜락의 분위기가 연상된다. 2열 도어 윈도우 프레임에는 디테일이 추가되며, C필러에는 보디컬러와는 다른 포인트 컬러가 적용돼 하바니로의 트렌디한 디테일을 가져온다.

신형 니로의 실내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터치식 전환 공조장치, 다이얼 타입 변속레버 등 EV6, K8을 통해 선보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된다. 특히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2-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 EV6의 사양이 대거 가져와 고급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2세대 니로 EV는 EV6 대비 작은 차체와 가벼운 공차중량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1세대 니로 EV는 64kWh 배터리팩 기준 385km, 공차중량 1755kg으로 EV6의 58kWh, 370km, 1825kg 수준으로 효율을 높이면 400km 주행은 무난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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