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는 XM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XM 콘셉트카는 BMW의 차세대 럭셔리 SUV X8의 기반이 되는 모델로 전면부 초대형 키드니 그릴과 분할형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카스쿱 등 외신에 따르면 고성능 PHEV 파워트레인이 얹어진다. 11월 29일 공개된다.

BMW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XM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고성능’, ‘전동화’, ‘곧 출시’라고 설명했다. XM 콘셉트카는 BMW의 차세대 럭셔리 SUV X8 미리 보기다. X8의 고성능 모델 차명은 XM으로 예정됐다. X8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벤츠 GLS, 아우디 Q8 등과 경쟁한다.

XM 콘셉트카의 전면부는 초대형 키드니 그릴을 특징으로 헤드램프와 분할된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주간주행등은 날렵하게 디자인됐다. 루프에는 라이트 스트립이 적용됐다. 최근 포착된 X8 테스트카와 콘셉트카를 비교하면 분할형 주간주행등과 보닛 캐릭터라인이 일치한다.

다만 루프 라이트 스트립과 보닛 공기흡입구 디자인은 X8에 반영되지 않을 전망이다. X7보다 낮게 배치된 헤드램프와 새로운 주간주행등 및 키드니 그릴 디자인은 향후 X7 부분변경, 7시리즈 풀체인지 등에도 반영된다. X8은 전통적인 SUV와 유사한 루프라인을 가졌다.

후면부에는 가로로 길게 뻗은 테일램프와 수직으로 배치된 쿼드 머플러가 탑재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외신에 따르면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 기반의 PHEV가 도입된다. 총 출력은 750마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