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C는 허머 EV의 미국 고객 인도를 12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출고되는 모델은 허머 EV 픽업트럭 에디션 1로 1회 완충시 529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견인력은 3400kg이다. 3개의 전기 모터는 합산 총 출력 1000마력을 발휘한다. 가격은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다.

GMC는 허머 EV의 사전예약 고객 12만5000명 중 80%가 에디션 1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허머 EV는 픽업트럭을 시작으로 2023년 SUV가 출시된다. 허머 EV는 GM의 팩토리 제로(Factory Zero)에서 생산된다. 허머 EV 픽업트럭은 리비안, 포드 F-150 라이트닝과 경쟁한다.

GMC는 컨퍼런스 콜에서 2023년 가격은 낮추고 주행거리를 높인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허머 EV 픽업트럭은 얼티움 배터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배터리 용량은 미공개다. 1회 완충시 EPA 기준 529km를 주행한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허머 EV 픽업트럭 에디션 1에는 3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된 트라이 모터가 얹어졌다. 합산 총 출력은 1000마력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가 소요된다. 토크 벡터링이 포함된 e4WD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최대 견인력은 3400kg이다.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에어 서스펜션으로 지상고를 최대 330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최대 지상고는 406mm다. 허머 EV 픽업트럭은 사륜조향 시스템과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파워 스테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GM의 레벨3 수준 자율주행 시스템인 슈퍼 크루즈가 제공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