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볼트EV 배터리 교체 실시, 보증기간 새롭게 적용

한국지엠 볼트EV 배터리 교체 실시, 보증기간 새롭게 적용

발행일 2021-12-02 11:09:07 김한솔 기자

한국지엠은 볼트EV의 고전압 배터리 교체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국내에 판매된 제품을 연내 교체 배터리 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것이며,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한다. 교체된 배터리에는 신차와 같은 8년/16만km 보증을 지원한다.

GM과 LG의 기술 전문가들은 연초 미국에서 발생한 볼트EV 화재의 근본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같은 배터리셀에서 매우 희귀한 2개의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결함이 의심되는 배터리셀 생산 공정과 해당 부품이 적용된 차량 제조 이력을 분석했다.

배터리 교체 우선순위를 차량 출시 시장과 관계 없이 연식별 대상 카테고리로 분류해 글로벌 배터리 교체 일정을 정리했다. 한국지엠은 국내 판매된 2017~2019년식 볼트EV 총 1만608대를 대상으로 첫 배터리 리콜을 진행한다.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인 교체가 시작된다.

한국지엠은 배터리 교체와 함께 강화된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는 희귀한 경우 배터리 이상 작동 여부까지도 감지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실내에서 밤새 차량 충전과 충전 이후 실내 주차가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을 제한이 풀린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에에컨 필터 교환, 고전압 배터리 및 언더보디 점검, 세차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배터리 교체를 받은 차량에는 신차와 같은 8년/16만km 배터리 보증을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마련한 해결 방안은 고객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GM 기업 경영 철학의 일환으로, 매우 낮은 가능성에도 차량 화재의 잠재적 문제가 있는 배터리를 신규 배터리로 교체,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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