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 시장 진출을 21일 공식화했다. 폴스타코리아는 2024년까지 매년 프리미엄 전기차를 공개, 100% 온라인 판매와 신개념 전시공간의 결합을 통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차는 폴스타2로 내년 1월 18일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에 의해 2017년 설립됐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했다. 폴스타는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가이딩 스타(The Guiding Star)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폴스타코리아는 2022년 폴스타2를 시작으로 2022년 공개 예정인 플래그십 SUV 폴스타3, 2023년 중형 SUV 폴스타4, 2024년 대형 스포츠 세단인 폴스타5를 투입,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폴스타2는 5도어 패스트백 모델로 내년 1월 18일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폴스타2는 트림에 따라 최대 78kWh 용량의 배터리,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성능을 갖췄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540km다. 폴스타코리아의 판매 방식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제 과정 역시 100% 온라인에서 완벽하게 구현된다.


새로운 개념의 오프라인 전시공간과의 연계로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전통적인 영업사원이 없는 전시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차량 전시와 시승, 온라인으로 구입한 차량 인도를 지원한다. 폴스타는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총 500억원을 한국에 투자한다.


12월 22일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시작으로 연내 스타필드 하남에 스페이스 경기, 내년 1월 중 스페이스 부산, 1분기 내 데스티네이션 제주를 오픈한다. 2024년까지 총 10곳의 고객 접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서비스센터는 볼보자동차가 구축한 전국 31곳을 이용하면 된다.


폴스타의 일반 부품 보증기간은 5년/10만km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으로 진행한 수리에 대해서는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5로 출시될 프리셉트 콘셉트카를 약 일주일간 데스티네이션 서울에 전시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