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Q6 e-트론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게재된 Q6 e-트론은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플랫폼(PPE)를 기반으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주행거리 611km, 270kW급 초급속 충전 등을 갖춘다. 2022년 중 출시된다.

Q6 e-트론은 아우디 Q4 e-트론과 현행 e-트론 사이에 위치하는 중형 세그먼트다.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전기차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한다. PPE 플랫폼은 완전 전기차로 출시되는 포르쉐 차세대 마칸에도 사용된다. 소프트웨어도 함께 공유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Q6 e-트론은 1회 완충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611km를 주행할 수 있다. Q6 e-트론에는 800V 전압 시스템을 통해 최대 270kW급 초급속 충전을 사용할 수 있다. 5->80% 충전까지 약 25분이 소요된다. 10분 충전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Q6 e-트론에는 합산 총 출력 469마력의 듀얼 모터가 얹어질 예정이다. 전자식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다. 또한 성능을 낮추고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둔 단일 모터 사양과 아우디 고성능 RS 부서에서 다이내믹한 성능에 중점을 둔 RS Q6 e-트론도 운영된다.

Q6 e-트론의 외관은 과거 아우디가 공개한 Q6 e-트론 콰트로 콘셉트카와 아우디가 최근 공개한 Q4 e-트론의 디자인 요소가 조합된다. 전기차 전용 싱글 프레임 그릴,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좌우가 연결된 리어램프, 11.6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