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국내 출시 예고, 실내 고급감 격상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가 국내 투입된다. 딜러사에 따르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되며, 가솔린 및 디젤과 PHEV로 운영된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소형 MPV로 풀체인지를 거치며 실내 고급감과 공간 활용성이 향상됐다. 가격은 미정이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약 5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실내 공간 활용성과 BMW의 시그니처인 펀(FUN) 드라이빙이 결합된 모델이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구매자 중 80%가 BMW를 처음 접하는 고객이다.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독일 라이프치히 BMW 고장에서 생산된다.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전면부 키드니 그릴은 기존과 비교해 크기가 대폭 커졌다. BMW 최신 디자인이 반영된 헤드램프와 신규 주간주행등은 전기차 i4와 유사한 형상이다.

매립형 도어핸들이 적용됐다. 16인치 또는 17인치 휠을 기본으로 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측면부는 A필러를 눕히고 루프라인을 매끄럽게 떨어뜨렸다. 특히 후측면부 디자인은 X5 분위기다. 후면부에는 얇아진 테일램프와 루프 스포일러, 크롬 장식 범퍼가 탑재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BMW 커브드 디스프렐이, 콤팩트해진 전자식 기어 레버, 센사택 가죽 시트, 최대 130mm 슬라이딩을 지원하는 2열 시트 등이 적용됐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470ℓ로 최대 1455ℓ까지 확장된다.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국내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 PHEV로 운영된다. PHEV는 내년에 투입되는데, 합산 최대출력 326마력을 발휘한다. 전기로 WLTP 기준 최대 78km를 주행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