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셀토스 부분변경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게재된 셀토스 부분변경 테스트카는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분리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후면부 범퍼 디자인 변화도 예고됐다. 특히 업계에 따르면 신형 셀토스에는 하이브리드가 추가된다.

셀토스는 지난 2019년 하반기에 기아가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를 표방하며, 동급 소형 SUV 중 가장 큰 차체를 확보해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셀토스는 2019년 약 5개월만에 총 3만2000대가 판매됐으며, 2020년엔 4만9481대, 2021년엔 4만90대가 팔렸다.

신형 셀토스는 기존의 실내 공간 활용성을 유지한 채 외관에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가 입혀진다.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는 분리된 형태로 기아가 인도 시장에 출시된 카렌스 풀체인지와 유사하다. 전면부 그릴 크기도 확대된다. 범퍼 하단부 공기흡입구로 와이드함이 강조된다.

측면부는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가니쉬 및 신규 휠 추가 등 일반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되며, 디자인도 변경된다. 기존의 크롬 장식은 삭제된다. 후진등은 범퍼 하단에 배치된다. 범퍼 하단에는 머플러 형상의 크롬 장식과 리플렉터가 적용된다.

실내에는 디스플레이와 계기판이 일체형으로 탑재된다. 인도형 셀토스와 유사하다. 특히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토스 부분변경에는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와 같은 1.6 자연흡기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도입된다. 현행 셀토스는 1.6리터 가솔린 터보로만 판매되고 있다.